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반도체·AI 해외 교육성과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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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해외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회를 연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학생들의 교육 경험과 우수사례를 나누고 분야별 전문가 토크콘서트와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퍼듀대·토론토대서 실습 교육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외 대학이 반도체·AI 등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기술 이해도와 국제 소통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행사에는 관련 교육과정 참여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하며, 사업은 연간 120명 안팎을 지원한다. 2026년 사업 예산은 7억5600만원이다.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는 반도체 공정과 AI 교육을 각각 4주간 진행했고, 반도체 설계 교육도 했다. 반도체 공정 과정은 클린룸에서 노광, 스퍼터링, 반응성 이온 식각, 프로브 스테이션 장비를 활용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부터 공정, 소자 특성 평가까지 연계해 교육하고, 반도체 설계 과정에서는 FPGA 기반 CPU를 설계·검증했다. AI 인턴십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AI와 산업 사물인터넷 기술을 구현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Toronto University)의 2주 AI 과정은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 실습, AI 데이터 구조 설계와 실제 환경에서의 영향 평가를 포함했다.

학생 발표·전문가 토크콘서트

교류회는 반도체와 AI 분야 토크콘서트, 학생 결과보고서 발표, 우수 학생 시상 순으로 열린다. 고려대 신창환 교수가 반도체 분야, 마음AI 최홍섭 대표가 AI 분야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산업 동향과 취·창업 경험 등을 나눈다. 결과보고서 발표는 퍼듀대 반도체 공정·설계·AI 과정과 토론토대 AI 과정별로 진행된다. 발표 학생 4명을 포함한 우수 학생 6명에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퍼듀대 반도체 공정 과정을 수료한 금오공대 학생은 웨이퍼 제작과 전기적 특성 측정 문제를 해결하며 공정 분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토론토대 AI 교육에 참여한 인하대 학생은 현지 연구실 방문과 교육을 바탕으로 AI와 바이오를 결합하는 진로를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해외 교육 경험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참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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