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63억달러 털어간 해커, AI 도구 깔려던 개발자 PC 타고 침투했다

가짜 개발 도구와 사내 AI 망 타고 번진 침투, 거래소 출금 차단도 뚫어낸 스마트컨트랙트 위임의 전모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과 물리적 골드 비트코인 코인, 분리된 광케이블과 훼손된 보안 씰로 연출한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침해 포렌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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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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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억달러 피해:바이낸스는 공격으로 약 63억4000만달러의 자산이 유출됐고, 이 중 약 28억5000만달러를 동결하거나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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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환경 침투:공격자는 6월 AI 코딩 도구 설치본으로 위장한 가짜 홈브루로 엔지니어 A를 노렸고, 9월에는 가짜 채용 면접을 통해 엔지니어 B의 업무용 컴퓨터에서 악성 코드를 실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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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AI 도구 악용:바이낸스에 따르면 공격자는 B의 컴퓨터에서 사내 AI 도구를 발판으로 다른 지갑 담당 엔지니어들의 기기를 장악하고 컨테이너 배포 권한 토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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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서비스 침해:공격자는 내부 지갑 서명 서비스에 무단 접근해 정상 출금 절차 밖에서 거래를 일으켰으며, 이더리움에서는 EIP-7702 위임을 악용해 출금 차단 뒤에도 이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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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행 근거 부족:기사에서 AI는 침투 미끼와 내부 이동 경로로 등장하지만, AI가 직접 공격이나 자금 세탁을 주도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세부 침투 경로도 독립 검증 전인 바이낸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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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분 만에 2억3346만개의 XRP가 사라졌다. 10월 30일 새벽 5시 5분(한국 시간), 바이낸스의 핫월렛 다섯 개가 4분 동안 XRP 2억3346만개를 공격자 주소로 보냈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초기 사고 보고서의 행적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 4분은 다섯 달 전 검색창에서 시작됐다. 그 침투 경로의 길목마다 AI가 등장했는데, 한 번은 미끼였고 한 번은 통로였다.

사고 조사 내용에는 AI라는 단어가 11번 등장한다. 공격 경로를 설명한 대목이 4번, 대응과 향후 계획이 7번이다. AI는 공격자가 들고 온 무기가 아니라 바이낸스 쪽 도구였다. 외부 도구를 들이는 설치 경로와 사내 플랫폼에 부여된 내부 접근 권한이 차례로 열렸다.

리처드 텅(Richard Teng) 공동 CEO는 보고서를 공유하며 “한 번의 실수나 한 번의 침해가 아니라 몇 달에 걸친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가 밝힌 피해 자산은 약 63억4000만달러(약 8조5000억원)에 달하며, 거래소와 협력업체가 동결하거나 가로막은 자산은 약 28억5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다.

6월의 첫 발판… AI 코딩 도구로 위장한 공급망 공격

시작은 개발과 서버 운영을 함께 맡는 지갑 DevOps 엔지니어 한 명의 검색이었다. 엔지니어 A는 업무에 쓸 인기 AI 코딩 도구를 내려받으려고 검색엔진을 뒤지다, 변조된 홈브루(Homebrew) 설치본을 내려받았다. 바이낸스는 이 일을 공급망 공격으로 분류했다.

홈브루는 명령어 한 줄로 개발 도구를 설치해 주는 패키지 관리자다. 리눅스에서도 지원하지만 맥에서 앱스토어 밖 개발 도구를 들일 때 흔히 거치는 입구이고, A가 받은 것은 그 입구를 흉내 낸 가짜였다.

누군가 건물 정문 안내판을 바꿔 달아 둔 것이다.

보안팀은 이상 징후를 잡아 기기를 교체하고 관련 자격증명을 모두 바꿨다. 사고는 그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치명적인 복선이 남았다. 엔지니어 A의 역할과 지갑 인프라 팀 동료들의 정보가 해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점이다.

기기는 새것으로 바꿀 수 있어도 누가 지갑팀인지는 되돌릴 수 없다.

6월 침해와 이후 본 공격을 직접 연결하는 인과관계는 공식 발표에서 생략됐지만, 넉 달 뒤 공격자가 장악한 기기 가운데 A의 것이 다시 들어 있었다. 바이낸스는 올해 북한 연계로 의심되는 사이버 위협 57건을 막았다고 밝혔다. 가짜 면접, 인기 개발 도구로 위장한 악성코드, 오염된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브라우저 확장, 가짜 화상회의 앱 같은 수법이다. 이번에 뚫린 것은 그중 두 갈래였다.

존재하지 않는 회사의 가짜 면접… 악성 코드로 변조된 개발 환경

9월에는 다른 엔지니어가 표적이 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B는 정상적인 구직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디렉터를 사칭한 인물에게 연락을 받았다. B의 프로필에는 바이낸스 근무 경력이 적혀 있었다.

1차 면접은 가짜 인사 담당자와의 실시간 화상 면접이었다. 면접관은 개인 사진과 영상이 올라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여 주며 신뢰를 쌓았다. 바이낸스는 이 수법이 그동안 관측된 사회공학(사람을 속여 접근 권한을 빼내는 기만술)보다 정교하고 진전된 형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 면접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의 CEO를 자처했다.

유명 메신저 앱으로 진행한 2차 면접 막바지에 B는 ‘과제’를 업무용 컴퓨터에 내려받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과제는 코드 저장소였고, 안에 든 코드는 설치 과정에서 즉시 실행됐다.

이직 면접의 숙제가 회사 컴퓨터 위에서 풀렸다.

공격에 쓰인 악성 스크립트는 터미널에 노골적인 쉘 실행 흔적을 남겼다.

CREATE /opt/homebrew/Cellar/pyenv/2.8.0/libexec/pyenv_
MODIFY pyenv_ → 3414 B
DELETE .../libexec/pyenv (3344 B) ← remove the valid pyenv
RENAME pyenv_ → pyenv (3414 B) ← replace it with a malicious version
DELETE /opt/homebrew/bin/pyenv (3414 B)
ln (create a new symlink) + spawn zsh

파이썬 버전 관리 도구인 pyenv는 여러 개발 환경을 전환할 때 쓰인다. 실행 경로 맨 앞에 상주하는 심(shim)이라는 작은 실행 파일은 일종의 안내 데스크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터미널에서 python이나 pip 명령을 입력하면, 심이 중간에서 이를 낚아채 알맞은 버전의 pyenv로 넘긴다. 공격자가 이 pyenv를 악성 스크립트로 바꿔치기하면서, 개발자가 평소처럼 파이썬을 실행할 때마다 공격자의 코드가 백그라운드에서 함께 돌았다.

모든 방문객이 거쳐 가는 안내 데스크 직원을 바꿔 앉힌 것이다.

기록에 찍힌 /opt/homebrew는 애플(Apple) 실리콘 맥에서 홈브루 기본 설치 경로로 쓰인다. 기록대로라면 B의 업무용 컴퓨터는 애플 실리콘 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제로데이 악성코드는 당시 엔드포인트 보안 도구에 탐지되지 않았고, 공격자는 침해 흔적까지 지웠다.

사내 AI 도구를 발판 삼은 수평 이동… 옆자리 엔지니어까지 뚫린 배경

공격 타임라인 중 10월 20일 항목에는 “사내 AI 도구를 발판으로”라는 제목이 붙었다. 공격자는 B의 컴퓨터에서 사내 AI 도구를 이용해 지갑 DevOps 엔지니어 A와 지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C의 기기를 장악했다. 이어 A의 컴퓨터에서 컨테이너 배포 권한 토큰을 확보했다.

6월에 기기를 바꿨던 바로 그 엔지니어가 다시 뚫렸다. 공식 설명대로라면 해당 사내 AI 도구는 B의 컴퓨터에서 다른 두 엔지니어의 기기까지 권한이 닿을 수 있었다. 어떻게 기기 간 장벽을 넘었는지는 거래소 측이 가장 말을 아낀 대목이다. 도구의 구체적 명칭과 권한 범위, 공격자가 실행한 상세 기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는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일부 기술 세부는 비공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무실 열쇠를 모두 맡아 둔 비서의 책상에 공격자가 앉은 격이다.

바이낸스는 사후 조치로 해당 사내 AI 도구와 접근 통제를 새로 구축하고, 피해를 입은 엔지니어들의 자격증명과 토큰을 전면 폐기했다고 밝혔다.

새벽 세 시간 반의 유출… MPC 금고 무력화한 EIP-7702 위임

공격자는 29일 17시 15분부터 19시 56분 사이 A에게서 훔친 자격증명으로 C의 컴퓨터에 원격 로그인했다. 이어 컨테이너를 배포하고 악성 스크립트를 실행했다. 표준시(UTC) 기준 기록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30일 새벽 2시 15분부터 4시 56분까지 진행된 작업이다. 새벽 5시 5분 XRP 유출은 그 직후 터져 나왔다.

공격자는 사내 지갑 서명 서비스에 무단 접근해 정상 출금 절차 밖에서 거래를 일으켰다. XRP에 이어 솔라나(Solana)와 옵티미즘(Optimism) 지갑이 털렸다. 바이낸스가 내부 경보를 받고 조사에 들어간 뒤에도 비트코인 1만8270개가 공격자 주소로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EIP-7702가 악용됐다. 일반 지갑이 트랜잭션 실행 권한 일부를 스마트컨트랙트에 위임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공격자는 서명 서비스로 트랜잭션 50건을 생성해 거래 순번인 논스(nonce)를 조작하고, 자신이 제어하는 악성 컨트랙트에 핫월렛의 부분 실행 권한을 위임했다.

금고 열쇠는 그대로 둔 채 대리인 위임장만 써 준 것이다.

바이낸스는 즉시 출금 차단에 들어갔지만, 온체인에 등록된 위임장은 출금 시스템 밖에서 독자적으로 작동했다. 핫월렛이 여러 참여자가 서명 조각을 나누어 갖는 다자간 연산(MPC) 방식이었던 점도 철회를 지연시켰다. 위임을 단칼에 취소할 단일 개인키가 존재하지 않아, 바이낸스는 서명 조각을 모아 철회 트랜잭션을 새로 짜는 전용 절차를 밟아야 했다.

열쇠 조각을 여럿이 나눠 든 공동 금고라 혼자서는 잠글 수 없었다.

마지막 무단 이체인 이더리움 2961.9개는 오전 8시 56분에 확정됐다. 온체인 위임은 9시 10분 Binance14 지갑에서 영(0) 주소로 새 승인을 전송하며 비로소 삭제됐다. 바이낸스는 사고 대응 절차와 서명 정책의 적용 범위, 핫월렛 통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구에 부여된 권한만큼 확장된 공격 표면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의 패트릭 김(Patrick Kim) 대표는 과거 가상자산 거래소 보안 진단에서 “온체인 지갑의 암호학적 알고리즘 자체가 뚫린 사례는 없었다. 거래소 해킹의 본질은 언제나 개인키와 서명 권한이 오가는 내부 통제 시스템의 붕괴”라고 짚었다.

이번 사고에서도 바이낸스는 공식 침해 공지를 통해 개인키 유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뚫린 곳은 사내 서명 서비스였고, 본질적 진단은 그대로인 채 침투 관문만 바뀌었다. 2019년 5월 바이낸스 침해 사고 당시에는 대규모 피싱과 악성코드로 고객 API 키와 2단계 인증 코드가 탈취됐다. 반면 2026년의 침투는 개발자의 로컬 작업 환경과 사내 업무 보조 시스템의 신뢰 관계를 발판으로 삼았다.

두 길목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 하나는 외부에서 들여오는 설치의 길목이다. AI 코딩 도구는 홈브루 같은 패키지 관리자를 거쳐 유입된다. 공식 경로를 철저히 검증하지 않고 검색 결과에서 내려받는 순간 공급망 전체가 공격 표면으로 전락한다.

다른 하나는 내부에서 이어지는 연결의 길목이다. 사내 AI 도구에 임직원 기기와 소스코드 저장소, 배포 권한을 연동할수록 직원 한 명의 단말기가 장악됐을 때 침투할 수 있는 내부 영역도 비례하여 넓어진다. 바이낸스 보고서가 드러낸 위험의 실체는 바로 이 두 접점이다.

열쇠 꾸러미가 두꺼울수록 하나를 잃었을 때 열리는 문도 많다.

실행 주체는 AI인가… 자동화 스크립트와 내부 실책의 경계

사고의 결정적 단계를 만든 것은 AI 기술 자체가 아니었다. 엔지니어 B는 업무용 컴퓨터에서 외부 미검증 코드를 실행했고, 엔지니어 A의 기기에는 컨테이너 배포 토큰이 방치돼 있었다. 트랜잭션을 승인하는 내부 서명 인프라는 표준적인 출금 파이프라인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비정상 승인 요청을 걸러내지 못했다. 사내 AI 도구가 없었더라도 공격자는 기존 원격 관리 도구나 다른 수평 이동 수단으로 옆자리 기기를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은 자금 세탁의 상당 부분이 소프트웨어로 자동화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 자동화가 고도화된 AI 에이전트인지 전통적인 자동화 스크립트인지는 온체인 데이터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엘립틱은 크로스체인 브리지 전송 실패가 반복된 패턴을 두고, 오류에서 학습하는 AI 에이전트라기보다는 원인을 수정하지 않고 단순 재시도를 반복하는 기계적 스크립트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AI가 직접 자금 세탁을 주도했다는 주장은 온체인 근거가 부족하다.

침투 경로에 대한 서술 역시 당사자인 바이낸스의 일방적 설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고도로 정교화된 다단계 공격이라는 프레임은 거래소의 내부 관리 책임을 희석하는 장치로도 기능한다. 바이낸스는 외부 독립 보안업체에 정밀 검토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 검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세부 경로와 수치 모두 거래소의 주장일 뿐이다. 바이낸스는 1일 복구 공지에서 피해 자산의 약 95%를 보충했다고 발표했고, 3일 보고서에서는 10월 31일 기준 98%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배후에 대한 판단 역시 바이낸스의 자체 결론은 아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해킹 조직을 배후로 공식 지목한 사실을 인용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북한은 2일 김여정 담화를 통해 연루설을 공식 부인했다.

그럼에도 바이낸스는 향후 대응책의 최우선 순위에 AI를 배치했다. 보고서에 등장하는 AI 언급 11회 중 7회가 대응과 재발 방지 계획에 집중됐다.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AI 보안 투자를 늘리며, 글로벌 AI 기업들과 보안 연구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6월의 첫 이상 징후는 보안 지침대로 처리됐다. 침해 기기를 즉시 교체했고, 관련 자격증명도 모두 바꿨다. 하지만 교체하지 못한 것은 사람과 사내 조직 역할이었고, 넉 달 뒤 엔지니어 A의 기기는 다시 열렸다.

AI 도구를 들이는 속도만큼 그 도구가 닿는 범위도 세어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공식 보고서 및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준

바이낸스 해킹은 AI가 직접 저지른 것인가

바이낸스 보고서에서 AI는 두 곳에 등장합니다. 엔지니어를 속인 미끼가 인기 AI 코딩 도구 설치였고, 공격자가 다른 엔지니어 기기로 넘어갈 때 사내 AI 도구를 발판으로 썼습니다. 자금 세탁은 자동화됐지만, 엘립틱은 그것이 AI 에이전트인지 일반 스크립트인지 온체인 데이터로는 가릴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홈브루와 pyenv는 무엇이고 왜 공격 표적이 됐나

홈브루는 맥에서 개발 도구를 명령어 한 줄로 설치하는 패키지 관리자이고, pyenv는 파이썬 버전 관리 도구입니다. pyenv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python 명령을 가로채 넘기는 심(shim) 경로에 상주합니다. 이 실행 파일을 악성 버전으로 바꿔치기하면 평소처럼 일상 작업을 수행할 때마다 공격자의 코드가 함께 실행됩니다.

바이낸스 고객 자산은 피해를 입었나

바이낸스는 발생한 손실 전액을 회사가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공지에서는 피해 자산의 약 95%를, 3일 보고서에서는 10월 31일 기준 98%를 채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28억5000만달러는 동결하거나 가로막았으며, 이는 모두 바이낸스의 공식 발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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