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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깃허브(GitHub) 인기 저장소 10개 중 8개는 AI 에이전트에 붙여 쓰는 기능을 앞세운다. 에이전트가 데스크톱 앱을 조작하고, 남의 소프트웨어를 뜯어보고, 회사 데이터베이스를 읽게 하는 도구들이다. 딥시크 하네스(DeepSeek Harness)를 둘러싼 저장소도 두 개 올랐다. 지난주 명단에서 남은 것은 REA와 T3 코드 둘이고, 8개는 새로 들었다.
이번 주 순위를 읽는 법
순위는 깃허브 인기 저장소를 집계하는 트렌드시프트(Trendshift)의 2026년 11월 8일 주간 순위다.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스타를 많이 받은 저장소가 대상이다. 구체적인 계산식은 공개돼 있지 않다. 누적 스타가 44만개를 넘는 REA가 4위에 머물고 2만개 안팎인 저장소가 1~3위에 오르는 식으로, 누적 순위와는 순서가 다르다.
스타(Star)는 깃허브 계정만 있으면 저장소마다 한 번 누를 수 있는 표시다. 나중에 다시 찾으려는 북마크이자 관심의 표현에 가깝다. 눌렀다고 써봤다는 뜻은 아니고, 품질을 보증하지도 않는다.
이번 주에는 10위 리치(Lichii)의 사용법을 싣지 않았다. 게임 암호 키가 있어야 돌아가는 에뮬레이터라서다. 7위와 8위도 쓰기 전에 따져볼 대목이 있다. 지난주 순위와 해설은 11월 1일 자 주간 분석에 정리돼 있다.
1위 크래프트 애니싱(Craft Anything), 남의 앱을 관찰해 내 버전으로 다시 짓는 도구
크래프트 애니싱은 웹사이트, 앱,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핀 뒤 코딩 에이전트에게 비슷한 프로젝트를 새로 짓게 하는 도구다. 러스트(Rust)로만 짰다. 저작권 표기는 아트크래프트 팀(ArtCraft Team)이다. 저장소는 지난달 31일 만들어졌고 스타는 일주일 만에 2만1125개가 됐다.
작업은 관찰, 제작, 대조, 완성 네 단계다. 웹사이트는 화면 폭 세 가지에서 원본과 비교하며 다듬는다. 기본값인 클린룸(Clean room) 모드는 원본의 코드와 파일을 읽지 않는다. 방문자가 보는 화면, 글자, 배치, 색만 쓴다. 딥(Deep) 모드를 켜면 코드와 파일까지 읽는다. 도구는 320개이고, 모두 명령줄과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로도 부를 수 있다.
제작은 사용자 컴퓨터의 클로드코드(Claude Code)가 먼저 지원된다. 코덱스(Codex) 연결은 실제 설치 환경에서 아직 검증하지 않았다고 밝혀 뒀다. 사용법은 이렇다.
- 러스트 1.97 이상을 준비한다. 설치 파일만 받으려면 깃허브 릴리스에서 윈도우, 맥, 리눅스, FreeBSD용을 고른다.
git clone https://github.com/storytold/craft-anything && cd craft-anything후cargo run --release -p craft-anything로 데스크톱 앱을 띄운다.- 명령줄 도구는
cargo install --path apps/craft-anything-cli로 깔고craft-anything-cli doctor로 에이전트와 엔진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 craft-anything-cli rebuild https://example.com "Recreate this website"처럼 대상과 요청을 넘긴다.
쓸 만한 때는 내 옛 사이트나 사내 도구를 새 기술로 옮겨 지을 때다.
개발진은 내가 소유했거나 살펴볼 권한이 있는 소프트웨어에만 쓰라고 적었다. DRM, 로그인, 치트 방지 장치는 우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고, 사진, 글은 권리를 확인하기 전에는 베끼지 말라고 에이전트에 지시한다. 클린룸은 운영체제 격리가 아니라는 경고도 있다. 에이전트가 의존성을 설치하면 패키지 코드가 내 컴퓨터에서 돈다. 상태는 아직 초기 알파다.
2위 에이전트 데스크톱(agent-desktop), 스크린숏 대신 접근성 트리로 앱 조작
에이전트 데스크톱은 버셀 랩스(Vercel Labs)가 만든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명령줄 도구다. AI 에이전트가 맥, 윈도우, 리눅스의 데스크톱 앱을 보고 조작하게 한다. 라이선스는 아파치(Apache) 2.0이다.
화면을 찍어 픽셀을 맞추지 않는다. 운영체제의 접근성 트리를 읽어 JSON으로 돌려주고, 누를 수 있는 요소마다 참조 번호(ref)를 붙인다. 에이전트는 그 번호를 눌러 보고, 화면을 다시 읽어 결과를 확인한다. 도구 안에 언어 모델은 없다. 명령 이름은 60개이고 그중 56개가 실제로 동작한다. 기본값은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지 않는 방식이다. 사용법은 이렇다.
npm install -g agent-desktop으로 설치한다. 맥과 리눅스는brew install agent-desktop도 된다.agent-desktop status로 지원 범위를 보고, 맥에서는agent-desktop permissions --guide로 손쉬운 사용 권한을 준다.agent-desktop snapshot --app Finder -i로 요소 목록을 받고, 거기 나온 참조 번호로agent-desktop click을 실행한다.- 에이전트에 붙이려면
agent-desktop mcp로 MCP 서버를 띄운다.
쓸 만한 때는 API가 없는 사내 데스크톱 프로그램의 반복 입력을 에이전트에게 맡길 때다.
지원 환경은 맥OS 13 이상, 윈도우 10 1809 이상, 우분투 24.04 이상이다. 설명서는 화면 스냅숏, 클립보드, 스크린숏에 개인 정보가 담길 수 있으니 공개 로그에 남기지 말라고 경고했다. 에이전트가 메신저나 메일 앱까지 읽게 되는 만큼 대상 앱을 좁혀 쓰는 편이 낫다.
3위 DSH 슈퍼에이전트(dsh-superagent), 딥시크가 공개한 팀 상주형 코딩 에이전트 시제품
DSH 슈퍼에이전트는 딥시크(DeepSeek) 계정에 올라온 연구용 시제품이다. 깃허브 저장소 하나를 맡아 요청을 받아 일하는 코딩 에이전트다. 딥시크 하네스용 묶음으로 배포된다. 지난달 31일 공개됐고 라이선스는 MIT다.
허용된 사람이 이슈에서 에이전트를 부르면 작업 건을 열고, 별도 세션과 폴더에서 일한 뒤 원래 대화에 답한다. 답은 풀 리퀘스트(PR)일 수 있다. 중국 협업 도구 페이슈(Feishu)도 선택해 연결한다. 웹 패널은 사람이 처리할 일만 모아 보여준다. 원칙은 ‘사람의 주의는 가장 적게, 가치는 가장 많이’다.
설명서 첫머리는 공식 딥시크 제품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엔지니어링 상당 부분을 코딩 에이전트가 했고, 버그가 남았을 수 있다는 경고도 붙였다. 사용법은 이렇다.
- Node.js 22.19 이상 또는 24 이상, pnpm, git 2.32 이상, tmux, 파이썬 3.8 이상, 깃허브 CLI 2.48 이상, 딥시크 하네스를 준비한다.
- 저장소를 받은 폴더에서 코딩 에이전트에게 ‘SETUP.md를 읽고 dsh-superagent 설정을 함께 진행하라’고 요청한다. 에이전트가 질문을 하나씩 던진 뒤 전체 계획을 보여준다.
- 에이전트용 깃허브 계정을 따로 만들고, 요청할 수 있는 계정 목록을 정한다. 설정 문서는 처음에는 운영자 본인만 넣으라고 권한다.
- 허용된 계정으로 이슈에
@<에이전트 계정> <요청>을 댓글로 단다.
쓸 만한 때는 작은 수정 요청이 이슈로 자주 쌓이는 팀 저장소다.
설정 문서는 에이전트 계정을 운영자 본인 계정과 분리하라고 권한다. 자동 병합은 기본 권고가 ‘하지 않음’이고, 능동 작업은 기록만 하는 관찰 모드로 시작한다. 이슈 댓글이나 인용 문서로는 허용 목록을 바꿀 수 없게 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저장소 쓰기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가 상주하는 구조라 권한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한다.
4위 REA, 스타 44만개를 넘긴 오픈소스 역공학 MCP
REA(Reverse Engineer Anything)는 코딩 에이전트에 역공학 도구를 묶어 붙이는 MCP 서버다. 앱의 동작부터 네이티브 바이너리까지 소스 코드 없이 분석한다. 지난주 1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스타는 44만1540개로 일주일 새 2만5000개 넘게 늘었다.
설명서는 남의 앱에서 탐나는 기능을 보면 에이전트에게 REA로 살펴보게 하고 내 프로젝트용으로 만들게 하라고 소개한다. 1위 크래프트 애니싱과 겨냥하는 지점이 겹친다. 사용법은 이렇다.
- Node.js 22.x(22.23.4 이상), 24.x(24.22.1 이상) 또는 26.12.1 이상과 npm을 준비한다.
npx rea-agents setup을 실행해 쓸 에이전트를 고른다.- 터미널에서 바로 보려면
npx -y rea-agents@latest analyze-javascript-application /absolute/path/to/app --json처럼 앱 경로를 넘긴다.
쓸 만한 때는 문서가 사라진 사내 프로그램을 파악하거나, 내가 배포한 앱에서 무엇이 드러나는지 점검할 때다.
개발자는 쓰임새를 합법적 연구, 교육, 호환성 확보, 소프트웨어 보존, 내가 소유했거나 권한을 받은 소프트웨어 분석으로 한정했다. 크랙판과 훔친 키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국내 법상 역분석의 허용 범위와 쟁점은 소프트웨어 역분석 법적 분석에서 자세히 짚었다.
5위 T3 코드(T3 Code), 9위에서 다섯 계단 오른 에이전트 원격 제어판
T3 코드는 내 컴퓨터에 깔린 코딩 에이전트를 한 화면에서 부리는 ‘에이전트 하네스 제어판’이다. 클로드코드, 코덱스, 커서(Cursor), 그록 빌드(Grok Build), 오픈코드(OpenCode), 구글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fx를 지원한다. 데스크톱 앱, 웹 앱, iOS·안드로이드 앱이 있다. 라이선스는 MIT다.
지난주 9위에서 5위로 올랐다. 스타는 5만1487개로 일주일 새 1만5000개 넘게 늘었다. 개발진은 이미 낸 에이전트 구독을 그대로 쓰며 ‘아무것도 팔지 않는다’고 적었다. 사용법은 이렇다.
- 쓸 에이전트를 하나 이상 설치하고 로그인한다. 코덱스는
codex login, 클로드코드는claude auth login이다. - 명령줄에서
curl -fsSL https://t3.codes/install.sh | sh로 설치한다. 윈도우 파워셸은irm https://t3.codes/install.ps1 | iex다. t3를 실행하면 서버가 뜨고 로컬 웹 앱이 열린다. 설치 없이 한 번 써보려면npx t3@latest를 쓴다.
쓸 만한 때는 오래 걸리는 에이전트 작업을 걸어 두고 자리를 비울 때다.
새 대화의 처음 기본 권한 모드는 여전히 ‘전체 접근(Full access)’이다. 에이전트가 승인 요청 없이 명령을 실행하고 파일을 고친다. 설정에서 ‘감독(Supervised)’이나 ‘자동(Auto)’으로 바꿔 두는 편이 안전하다. 개발진은 프로젝트가 아주 초기라 버그를 예상하라고 적었다.
6위 오토 온톨로지(Auto Ontology), 엔비디아가 만든 에이전트용 데이터 의미 사전
오토 온톨로지는 엔비디아(NVIDIA)가 공개한 파이썬 프레임워크다. 기업 데이터베이스의 메타데이터로 온톨로지, 곧 데이터의 의미와 관계를 정리한 사전을 만든다. 에이전트는 그 사전을 보고 SQL을 짠다. 라이선스는 아파치 2.0이다.
설명서의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매출 수치를 빨리 답해도 틀리면 쓸모가 없다. 오토 온톨로지는 용어, 검토된 SQL 계산식, 테이블 연결 관계를 초안으로 만든다. 사람이 이를 고치고 인증하면 에이전트가 같은 계산식을 재사용한다. 답에는 SQL과 근거 단계가 붙는다. 추론은 엔비디아 NIM 엔드포인트가 맡는다. 사용법은 이렇다.
- 도커 컴포즈 v2, uv, build.nvidia.com에서 받은 엔비디아 API 키를 준비한다.
git clone https://github.com/NVIDIA/auto-ontology.git && cd auto-ontology후cp .env.example .env로 설정 파일을 만들고 API 키와 비밀번호들을 채운다.docker compose up -d --wait postgres로 DB를 띄워 마이크로소프트 예제 DB를 넣고,docker compose up -d --build로 나머지를 띄운다.- http://localhost:3000에 로그인해 설정에서 의미 컴파일(Semantic Compilation)을 켜고 채팅으로 질문한다.
쓸 만한 때는 같은 ‘매출’을 부서마다 다르게 계산해 에이전트 답이 흔들리는 조직이다.
도커 컴포즈는 포스트그레스, pgAdmin, 웹 앱을 호스트에 그대로 연다. 설명서는 시작 전에 기본 비밀번호를 모두 바꾸라고 경고했다. MCP 서버는 읽기 전용이다. 외부 기여는 아직 받지 않는다. 호스팅 엔드포인트를 쓰면 추론 요청이 엔비디아 API로 나간다는 점도 따져야 한다.
7위 DSH 고(DSH Go), 딥시크 하네스를 휴대폰에 넣은 비공식 앱
DSH 고는 딥시크 하네스의 안드로이드 클라이언트다. 휴대폰 안에서 하네스를 돌리거나 내 컴퓨터의 하네스를 원격으로 부린다. 커뮤니티가 만든 비공식 앱이고 딥시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라이선스는 AGPL-3.0이다. 저장소는 지난달 25일 만들어졌다.
앱 안에 우분투와 Node.js 실행 환경을 깐다. 루팅이나 터뮤스(Termux)는 필요 없다. 원격 연결은 SSH나 리궈바오(李国宝)가 만든 DSHarness 리모트를 쓴다. 권한을 켜면 에이전트가 휴대폰 화면을 읽고 대신 누르고 입력한다. 사용법은 이렇다.
- 안드로이드 8.0 이상 휴대폰에서 깃허브 릴리스의 arm64 APK를 받아 설치한다. 앱스토어 배포가 아니라 출처 허용이 필요하다.
- 처음 켤 때 휴대폰에 실행 환경을 깔지, 원격 호스트에 연결할지 고른다. 휴대폰에 깔면 1GB가량 공간이 든다.
- 모델 제공사와 자격 증명을 설정하고 대화를 시작한다.
쓸 만한 때는 컴퓨터에서 돌리던 하네스 작업을 밖에서 확인하고 이어갈 때다.
스타/포크 비율이 22.8로 이번 주 두 번째로 높다. 나머지 저장소는 대부분 4~14 사이다. 설명서에는 스타가 많을수록 iOS·훙멍(鸿蒙) 지원을 서두르겠다는 문구가 있다. 익명 사용 통계는 기본으로 켜진다. 휴대폰 조작을 켜면 화면 글자가 모델로 가고, 그림을 읽는 모델에는 스크린숏이 갈 수 있다. 은행 카드와 신분증 번호는 가린다고 했지만 결제 앱이 있는 휴대폰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8위 스크래플링(Scrapling), 10만 스타를 앞둔 웹 수집 프레임워크
스크래플링은 파이썬 웹 스크래핑 프레임워크다. HTTP 요청, 브라우저 자동화, HTML 분석, 대량 수집을 한 라이브러리에 묶었다. 2024년 10월 만들어졌고 스타는 9만9417개다. 라이선스는 BSD-3-Clause다.
CSS·XPath 선택자, 사이트 구조가 바뀌어도 요소를 다시 찾는 추적 기능, 동시 수집 스파이더를 갖췄다. 에이전트가 쓰도록 MCP 서버와 에이전트 스킬도 낸다. 기본 사용법은 이렇다.
- 파이썬 3.10 이상에서
pip install scrapling으로 설치한다. - 정적 페이지는
Fetcher.get('https://quotes.toscrape.com/')로 받고page.css('.quote .text::text').getall()로 뽑는다. - 수집 범위가 넓으면 robots.txt를 따르게 하는
robots_txt_obey옵션을 켠다.
쓸 만한 때는 공개 데이터나 내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수집해 정리할 때다.
설명서는 클라우드플레어 턴스타일(Turnstile) 같은 봇 차단을 쉽게 우회한다고 내세운다. MCP 설명에는 모델이 캡차(CAPTCHA)를 넘게 돕는다는 문구도 있다. 후원사 목록에는 프록시 업체와 봇 차단 우회 API가 올라 있다. 사이트가 일부러 막은 접근을 뚫는 기능은 약관 위반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쓰지 않는 편이 낫다. 개발자도 면책 조항에 사이트 약관과 robots.txt를 지키라는 문구를 넣었다.
9위 디스크 이미지 스튜디오(Disc Image Studio), 공CD 표면에 그림을 새기는 굽기 도구
디스크 이미지 스튜디오는 이미지를 CD, DVD, 단층 BD-R의 물리 규격에 맞는 데이터로 바꾸는 도구다. 그 데이터를 구우면 기록면에 눈으로 보이는 그림이 생긴다. 일반 굽기 드라이브면 된다. 설명서는 중국어가 기본이다. 라이선스는 GPL-3.0이다.
CD 쪽은 오디오 트랙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는 CD이미지(CDImage) 프로젝트 코드를 옮겨 고쳤다고 밝혔다. 디스크 사진을 찍어 안쪽·바깥쪽 반지름과 트랙 간격을 맞추는 보정 기능도 있다. 네트워크에 붙지 않고 파일을 올리지 않으며 원격 측정도 없다고 적었다. 사용법은 이렇다.
- 깃허브 릴리스에서 윈도우용 실행 파일을 받는다. 리눅스와 맥은 실험용 명령줄 도구다.
- 첫 화면에서 CD, DVD, 블루레이 중 하나를 골라 프로젝트를 만든다.
- 디자인 화면에서 그림을 불러와 배치하고 디더링과 밝기를 조정한다.
- 미리보기로 확인한 뒤 ISO나 WAV+CUE로 내보내 굽는다. 명령줄은
./disc-image-studio cd-generate --input picture.png --output sample.wav --sectors 2처럼 쓴다.
쓸 만한 때는 선물용이나 기념용 디스크에 글자와 그림을 남기고 싶을 때다.
스타/포크 비율은 27.4로 이번 주 가장 높다. 코드를 고치기보다 내려받아 쓰는 사용자가 많은 데스크톱 앱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바로 굽는 기능은 실험 단계라 버려도 되는 공디스크만 쓰라고 당부했다. 굽다가 끊기면 디스크를 못 쓴다.
10위 리치(Lichii), 닌텐도 스위치 2 에뮬레이터…사용법은 싣지 않는다
리치는 C++로 작성된 오픈소스 닌텐도 스위치 1·2세대 에뮬레이터다. 유주(yuzu), 이든(Eden), 수다치(Sudachi), 이글랜틴(Eglantine)을 이어받은 포크다. 닌텐도와 관계없다고 밝혔다. 저장소 소개 문구는 ‘매우 실험적’이다. 저장소는 지난달 31일 만들어졌지만 이어받은 커밋이 3만개를 넘는다. 라이선스는 GPL-3.0이다.
사용법은 싣지 않는다. 설명서는 게임, 키, 펌웨어를 포함하지 않으며 합법적으로 얻은 것만 쓰라고 적었다. 에뮬레이터를 돌리려면 닌텐도가 게임에 건 암호를 풀 키가 따로 있어야 한다. 그 키를 기기에서 빼내거나 구하는 과정이 문제가 된다.
저작권법 제104조의2는 정당한 권한 없이 기술적 보호조치를 제거·변경·우회해 무력화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무력화를 주된 목적으로 고안된 장치나 서비스를 배포하는 것도 막는다. 리치의 원류인 유주 개발사 트로픽 헤이즈(Tropic Haze)는 2024년 닌텐도가 미국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 우회 금지 조항 위반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합의금 240만달러(약 32억원)를 지급하고 배포를 전면 중단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배포 경로도 흐릿하다. 설명서는 실행 파일을 리치가 아닌 옛 이름 저장소의 릴리스 페이지로 안내한다. 후원은 암호화폐로 받는다.
한눈에 보기
바로 써볼 만한 것은 2·4·5·9위다. 1·3·6위는 권한과 데이터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하고, 7·8위는 일부 기능을 끄고 쓴다. 10위는 권하지 않는다.
| 순위 | 저장소 | 한 줄 정의 | 이런 사람에게 | 코딩 에이전트 | 라이선스 | 깃허브 스타 |
|---|---|---|---|---|---|---|
| 1 | Craft Anything | 앱 관찰 후 재구현 | 내 서비스를 새로 옮겨 짓는 개발자 | 필요 | Apache-2.0 | 2만1125 |
| 2 | agent-desktop | 접근성 트리 기반 데스크톱 조작 |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하는 개발자 | 필요 | Apache-2.0 | 1만9070 |
| 3 | dsh-superagent-prototype | 저장소 상주형 코딩 에이전트 | 이슈가 많은 팀 | 필요 | MIT | 2만917 |
| 4 | REA | 에이전트용 역공학 MCP | 개발자·보안 담당자 | 필요 | MIT | 44만1540 |
| 5 | T3 Code | 에이전트 원격 제어판 | 여러 에이전트를 쓰는 개발자 | 필요 | MIT | 5만1487 |
| 6 | auto-ontology | 데이터 의미 사전·NL2SQL | 사내 데이터 분석팀 | 불필요 | Apache-2.0 | 9851 |
| 7 | dsh-Go | 딥시크 하네스 안드로이드 앱 | 휴대폰으로 작업을 잇는 사용자 | 불필요 | AGPL-3.0 | 1만4823 |
| 8 | Scrapling | 웹 수집 프레임워크 | 공개 데이터 수집 개발자 | 불필요 | BSD-3-Clause | 9만9417 |
| 9 | DiscImageStudio | 디스크 표면 그림 굽기 | 기념 디스크를 만드는 사용자 | 불필요 | GPL-3.0 | 8294 |
| 10 | Lichii | 스위치 1·2세대 에뮬레이터 | 권하지 않음 | 불필요 | GPL-3.0 | 5933 |
스타·라이선스는 8일 깃허브 API 조회값이다. 스타는 누적 수치라 트렌드시프트 순위와는 순서가 다르다.
설치 전에는 세 가지를 확인한다.
- 에이전트가 얻는 권한을 본다. 에이전트 데스크톱과 DSH 고(휴대폰 조작을 켰을 때)는 화면을 읽고 누르며, T3 코드는 기본이 전체 접근 모드다.
- 대상의 권리를 본다. 크래프트 애니싱과 REA는 내가 소유했거나 허락받은 소프트웨어에만 쓰고, 스크래플링은 사이트 약관과 robots.txt를 지킨다.
-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본다. 오토 온톨로지는 엔비디아 API로, DSH 고는 설정한 모델 제공사로 정보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