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찰스 스토스(Charles Stross)는 자신의 글쓰기 과정에서 생성형 대규모 언어모델(LLM·AI)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토스는 8월 1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 글에서 “업무와 비업무 모두에서 LLM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AI를 ‘도구’처럼 팔아 검증 가능한 인터넷 검색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럴듯한 문장 생성에 쓰도록 설득하는 판매자들을 ‘사기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1985년 무렵부터 소설을 직접 써 왔고 2002년부터는 장편을 펴냈다며, 2015년 이전에 출간한 작품을 통해 자신이 AI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블로그 서버가 느려지거나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몇 달간 데이터 수집을 위한 봇 공격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스는 작업 중인 이야기의 개요를 챗GPT(ChatGPT)나 클로드(Claude)에 프롬프트로 입력할 만큼 어리석다면 해당 회사의 다음 모델이 자신의 책 개요로 훈련될 수 있다고 했다며 “심각한 작가라면 LLM을 전염병처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