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에이전트 통제·HBM 공급망·데이터 거버넌스로 넓어지고 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과 챗봇 의인화 논란도 커지면서 안전성·투명성·인간 검토를 둘러싼 규제 기준이 사업 확장의 핵심 변수가 된다.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안전 플랫폼 출시
엔비디아는 오픈셸과 센트리를 결합해 에이전트의 정보 접근을 제한하고, 경계 이탈 시 수 밀리초 안에 격리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자율형 AI 확산에 따라 실행 권한 통제와 사고 대응이 인프라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주도권 경쟁
삼성전자는 1년 새 HBM 점유율을 두 배 이상 키우고 엔비디아·오픈AI와 협력을 넓혔다. SK하이닉스의 기술·생산 우위와 미국의 공급 배정, 중국 사업 위험이 차세대 메모리 주도권을 가를 변수다.
주요 AI 서비스, 대화 학습 기본 설정 논란
챗GPT·클로드·제미나이·코파일럿·그록은 대화를 기본 설정에서 학습에 활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활동·음성 설정이 다르다. 메타는 미국 이용자에게 거부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기업은 민감정보 입력과 동의·보호 설정을 점검해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 구글 AI로 비공개 정보 추천
미 국토안보부는 정보공개 청구 문서에서 비공개 대상 정보를 찾도록 구글 AI를 활용하되, 최종 검토는 직원이 맡는다. 정부의 문서·영상 비식별화에 AI가 확산되면서 정확성과 책임 소재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플로리다주, 챗GPT 의인화 금지 가처분 요청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챗GPT의 사람 같은 말투와 감정 모방을 문제 삼아 오픈AI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제3자 안전장치 없는 신모델 개발 중단 요구는 AI 의인화와 출시 전 안전 의무를 둘러싼 규제 공방을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