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슈퍼 인텔리전스, 그록·커서·X 통합 구독 출시

스페이스X 슈퍼 인텔리전스(SpaceX Super Intelligence)는 그록(Grok)과 커서(Cursor), X 프리미엄(X Premium) 등을 한데 묶은 월간 구독 상품 ‘X 구독’을 발표했다. 엔가젯은 10월 13일 이 회사가 구독 등급에 따라 월 8~200달러를 받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월 8달러부터 200달러까지 4개 등급

개인용 플러스(Plus) 요금제는 월 8달러로 그록 채팅·음성·이미지 생성·빌드 기능과 그록 API, 코딩 도구 커서를 제공한다. X에서는 인증 표시, 타임라인 광고 감소, 크리에이터 도구와 고급 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그록과 커서, X 프리미엄의 요금제를 통합했다고 X 계정 게시물에서 밝혔다.

월 30달러인 프리미엄(Premium)에는 플러스의 모든 기능에 더해 그록 봇(Grok Bot)과 최신 그록 모델 이용권이 포함된다. 그록으로 AI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고 채팅 응답도 더 빠르다. 커서에서는 코드 호스팅과 클라우드 에이전트, 자동화 기능을 쓸 수 있으며, X에서는 광고 없는 피드와 원하는 계정 이름을 확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요금제는 모델 우선 이용·사용량 확대

월 100달러인 슈퍼(Super)는 플러스와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그록 모델을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월 200달러인 울트라(Ultra)는 모든 제품과 모델을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플러스보다 사용량이 20배 많다. 요금제별 차이는 그록 모델 접근 우선순위와 사용량, 커서 및 X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프리미엄·슈퍼·울트라 요금제는 팀 단위로도 제공된다. 기업 고객은 회사와 별도로 맞춤형 요금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개인용 플러스부터 팀·기업용 상품까지 한 구독 체계에 넣은 셈이다.

회사는 앞서 스페이스XAI(SpaceXAI)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일론 머스크 CEO가 이름을 바꿨다고 엔가젯은 보도했다. 커서는 지난 8월 회사가 인수한 코딩 스타트업으로 소개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그록, 커서, X의 기능을 각각 이용할 수 있으며, 상위 등급일수록 모델 접근과 사용량 혜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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