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The Guardian)이 직장에서 AI로 감시·평가받은 노동자들에게 경험을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가디언이 10월 8일 게재한 기사에 담겼다.
직장 AI 감시 경험자 제보 요청
가디언은 AI를 이용한 직원 감시와 평가가 늘면서 직장 내 감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감시나 평가를 받은 사람들의 경험을 모집한다고 안내했다. 제보자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감시·평가가 이뤄졌는지, 그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달라고 요청했다. 응답은 기사에 연결된 양식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기사에는 기술 교육 회사 멀티버스(Multiverse)에서 강사들이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사례가 소개됐다. 강사들은 해당 시스템을 ‘가차 없고 불안감을 주는’ 것으로 묘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협동조합 더 코옵(The Co-op)은 일부 직원이 고객에게 하는 전화 통화를 자동으로 분석해 통화마다 점수를 매기는 기술을 사용한 사례로 언급됐다.
감시 우려와 제보 범위
가디언은 AI 감시에 우려가 있는지 묻고, 감시·평가를 받은 사람에게 경험과 생각을 들려 달라고 했다. 다만 제보 요청 기사에는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의 수나 감시받은 직원 규모, 평가 정확도 같은 통계는 제시되지 않았다. 제보 모집은 현황을 수치로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을 수집하기 위한 요청이다.
양식에는 가능한 한 자세한 내용을 적어 달라는 안내와 함께 첨부 파일의 최대 크기가 5.7MB라고 명시됐다. 연락처는 추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요청하는 정보이며, 가디언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제보에 포함할 경우에는 먼저 당사자에게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안내도 실렸다. 기사에는 양식 이용에 문제가 있을 때 참고할 안내와 서비스 약관, 개인정보 보호정책 링크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