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를 ‘초지능’으로 재명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백악관은 주요 기술기업 최고경영자 대부분을 한자리에 모아 AI 안전 서약에 서명하도록 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10월 3일 팟캐스트 ‘이퀴티’ 관련 보도에서 이번 주 백악관의 움직임을 전했다.
기술기업 CEO들, AI 안전 서약에 서명
서약에는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일론 머스크(Elon Musk), 앤트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등 주요 기술기업 경영진이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약을 “도덕적으로 구속력 있는” 약속이라고 불렀다고 테크크런치는 보도했다.
서약의 세부 조항이나 참여 기업들이 실제로 어떤 조치를 약속했는지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따라서 ‘도덕적으로 구속력 있다’는 표현은 서약의 법적 효력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서약을 두고 한 발언으로 전해졌다.
행정명령과 기업용 AI 시장에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초지능’으로 공식 재명명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테크크런치는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조항이나 적용 범위는 소개하지 않고, 명칭 변경을 이번 주 백악관의 AI 관련 조치로 다뤘다.
테크크런치 팟캐스트 ‘이퀴티’ 진행자들은 이번 회차에서 AI 안전 서약과 행정명령 외에도 소비자용 AI의 수익 구조, 기업공개(IPO) 시장의 변화와 스타트업 거래를 논의했다. 보도는 AI 업계에서 큰 자금이 기업 시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으며, 메타와 오픈AI(OpenAI)가 자사 AI 제품을 더 친근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관련 투자 규모나 제품별 성과, 개별 스타트업 거래의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