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는 AI 에이전트 보안부터 기업용 AI 배포, 자율 시스템과 로봇까지 다루는 AI 안전 세션 5개를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 일정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13~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다. 테크크런치는 9월 23일 이같이 소개했다.
기업용 AI 배포와 에이전트 보안
첫 번째 세션은 앤트로픽(Anthropic) 응용 AI 부문 총괄 캣 드 종이 참여하는 ‘기업이 실제로 클로드를 배포할 때 앤트로픽이 보는 것’이다. 기업이 AI 실험이나 시범사업을 넘어 핵심 업무에 클로드(Claude)를 투입할 때 어떤 배포가 실질적인 가치를 내고, 어떤 배포가 장기간 시범 단계에 머무는지를 다룬다. AI 스타트업이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술 시연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업무 적용과 운영 전환이 별도 과제라는 점이 논의 대상이다.
두 번째 세션 ‘아무도 말하지 않는 에이전트 보안 문제’에는 옥타(Okta) 제품·기술 부문 사장 릭 스미스와 나노코(NanoCo) 공동창업자 겸 CEO 가브리엘 코언이 나선다.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트에 어떤 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할지, 무엇을 실행하도록 허용할지,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권한 관리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 어떤 구조를 택할지를 인프라 차원에서 살핀다. 에이전트형(agentic) AI를 제품에 넣으려는 기업에는 기능 설계와 함께 보안 아키텍처가 핵심 과제가 된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세션 ‘AI 기업 보안: 클라우드가 훨씬 복잡해진 이유’에는 AWS 보안 서비스 부문 부사장 루디 미트라, 루타 시큐리티(Luta Security) CEO 케이티 무사우리스, 사이버보안 전문가 웬디 네이더가 참여한다. AI가 기업의 핵심 시스템에서 더 자율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보안뿐 아니라 거버넌스와 관측성이 기업 도입 조건으로 부상하는 상황을 다룬다.
자율 시스템과 로봇의 안전성
실세계 AI 무대에서는 실패의 결과가 화면 밖으로 이어지는 자율 시스템의 안전 문제가 다뤄진다. 쉴드AI(Shield AI) 최고기술책임자 네이선 마이클,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로봇 전략 담당 디렉터 미켈 테일러, 와비(Waabi) 창업자 겸 CEO 라켈 우르수툰이 참여하는 ‘실패가 선택지가 아닌 AI 시스템 구축’ 세션에서는 안전 문화, AI 시험·검증, 규제 장벽, 방위·자율주행 시스템의 신뢰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차량과 항공기, 산업 시스템 등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는 오류가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배포 전 검증이 핵심 쟁점으로 제시된다.
다섯 번째 세션 ‘로봇은 챗GPT의 순간을 기다린다. 이를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에는 엔비디아(Nvidia) 인셉션 물리적 AI 부문 글로벌 총괄 레스 카르파스가 참여한다. 언어 모델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와 달리 로봇은 활용할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짚고,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시뮬레이션 환경, 기반 모델이 물리적 AI의 확장에 어떤 역할을 할지 살핀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에는 6개 산업 무대에서 200개 이상의 세션과 라운드테이블, 분과 토론이 마련된다. 티켓은 9월 25일 오후 11시59분(태평양시간)까지 최대 200달러 할인되며, 두 번째 티켓은 5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