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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 봤다.
거래소를 옮기는 데 드는 시간은 짧게 잡아 네 시간이었다. 그렇게 옮겨서 아끼는 돈은 한 달에 500원이었다. 둘 중 어느 쪽도 사람을 붙잡을 크기가 아니다.
열어 준 쪽의 사정
2026년 3월부터 8월까지 거래소 여섯 곳이 AI에게 계좌를 열었다. OKX가 3월 3일, 크라켄(Kraken)이 3월 11일, 업비트가 5월 7일, 빗썸이 6월 11일, 코빗이 7월 24일, 바이낸스(Binance)가 8월 20일인데, 자체 AI 모델을 만든 곳은 한 곳도 없다.
장부를 보면 왜 지금인지가 보인다. 두 회사가 8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낸 반기보고서에 상반기 성적이 적혀 있다. 두나무는 영업수익 4081억원 가운데 거래 플랫폼 수수료가 3955억원으로 96.91%였다. 같은 항목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98.19%였으니,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 해도 속도가 더디다. 빗썸은 매출 1688억원 가운데 거래수수료 수입이 1687억6000만원이었다. 99.98%다.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다. 두나무의 상반기 영업수익은 1년 새 49.1% 줄었고 영업이익은 79.7% 빠졌다. 빗썸은 매출이 48.7% 줄었고, 지난해 상반기 550억원이던 순이익이 1087억원 순손실로 돌아섰다. 상반기 원화거래소 거래대금은 3721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줄었다. 월간으로 보면 1월 770억8000만달러에서 6월 468억9000만달러로 39.2% 빠졌다.
(영업수익 4081억원 중 수수료 3955억원)
(매출 1688억원 중 수수료 1687억6000만원)
(1월 770억8000만 ➔ 6월 468억9000만달러)
빠진 돈이 해외로 간 것도 아니다.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조6000억원의 3.5배였다. 여기서 한 가지 해석이 나왔다. 거래소가 AI로 노리는 것은 거래량이 아니라 이사 비용이라는 해석이다. 전략을 설명하고, 백테스트를 돌리고, 도구를 설치하고, 키를 발급받고, 규칙을 다듬는 과정을 새 거래소에서 다시 밟아야 하니 수수료 조금 아끼자고 옮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다시 밟는 데 드는 시간과 그렇게 아껴지는 돈을 세어 견주면 되니, 이 해석은 검증할 수 있다.
이사에 드는 시간
다섯 곳의 공식 문서를 열어 새 거래소에서 다시 해야 하는 일을 세어 보니, 열네 항목이 나왔다.
API 키를 다시 발급받고, 접속을 허용할 IP를 등록하고, 권한 조합을 다시 짠다. 명령줄 도구를 설치하고 설정 파일을 쓴다. AI 앱의 연결 설정을 고치고, 새 명령어와 도구 이름을 익히고, 쓰던 프롬프트를 다시 쓴다. 전략 파일이 있으면 새로 만들고, 백테스트를 다시 돌리고, 연습 계좌를 다시 만든다.
권한부터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업비트와 코빗은 발급 화면에서 권한을 일곱 갈래로 나누는데 쪼갠 기준이 서로 다르다. 크라켄은 자금과 주문, 기타 세 묶음으로 갈라 원장 조회와 데이터 내보내기까지 별도 권한으로 둔다. 바이낸스의 에이전트 전용 서버는 시세와 계정, 거래, 이체 네 가지뿐이고 출금 항목이 아예 없다. 쓰던 조합을 그대로 베껴 넣을 방법이 없다.
설정 파일도 마찬가지여서, 세 곳 모두 TOML 형식을 쓰지만 저장 위치와 키 이름이 갈린다.
| 거래소 | 설정 파일 저장 경로 | 키 필드명 |
|---|---|---|
| 업비트 | ~/.upbit/config | access_key |
| 빗썸 | ~/.bithumb/config.toml | access_key |
| 크라켄 | ~/.config/kraken/config.toml | api_key |
바이낸스는 형식조차 달라서 평문으로 키와 값을 줄줄이 적고 항목 이름에는 하이픈을 쓰는데, 파일을 그대로 복사해 넣으면 읽히지도 않는다.
문서에 적힌 절차 단계를 세어 시간을 잡아 보면, 손으로만 매매하던 사람이면 네 시간에서 열 시간이고 전략 파일과 백테스트까지 굴리던 사람이면 열 시간에서 스물여덟 시간이다. 직접 재 본 값은 아니고 문서의 단계 수로 잡은 어림이다.
아끼는 돈은 얼마인가
셈은 단순하다.
월 체결금액은 한 달 동안 사고판 금액의 합계이고, 샀다가 팔았으면 두 번을 다 더한다. 전환비용은 다시 설정하는 데 드는 시간에 시간 단가를 곱한 값이다.
시간 단가는 사람마다 다르니 표에 드러내 둔다.
아래 셈에는 가운데 값인 일곱 시간(14만원)과 열아홉 시간(38만원)을 쓴다.
요율은 각 사 고객센터 문서 기준이다. 업비트 원화마켓은 0.05%이고 메이커와 테이커를 나누지 않는다. 빗썸은 기본 0.25%인데 수수료 쿠폰을 등록하면 0.04%가 된다. 쿠폰은 30일마다 만료되지만 만료 전에 하루 한 번 연장할 수 있고 횟수 제한이 없다. 코빗은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1년간 원화마켓 전 종목의 메이커·테이커 수수료를 0%로 두되, 그 기간에는 메이커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전환비용을 14만원으로 잡으면, 12개월 안에 이사비를 뽑기 위해 한 달에 얼마를 사고팔아야 하는지가 나온다.
그래서 누가 묶이는가
수수료 차이가 가장 큰 업비트에서 코빗으로 이동하는 경우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 월 체결액 | 월 절감액 | 손매매(14만) | 전략(38만) | 회수 체감 |
|---|---|---|---|---|
| 500만원 | 2500원 | 56개월 | 152개월 | 초장기 |
| 2000만원 | 1만원 | 14개월 | 38개월 | 1년 이상 |
| 5000만원 | 2만5000원 | 5.6개월 | 15.2개월 | 반년 내 |
| 1억원 | 5만원 | 2.8개월 | 7.6개월 | 빠른 회수 |
| 5억원 | 25만원 | 18일 | 45일 | 즉시 회수 |
월 500만원을 굴리는 사람은 한 달에 2500원을 아끼고, 이사에 든 14만원을 뽑는 데 56개월이 걸린다. 4년 8개월이다. 반대쪽 끝은 다르다. 잔고 1000만원을 하루 한 번 사고파는 사람이라면 월 체결금액이 6억원이 되고, 그러면 두세 달 만에 본전을 뽑는다. 명령줄과 API에 익숙한 층이라 다시 설정하는 시간 자체도 짧다.
층이 셋으로 갈린다. 적게 굴리는 층은 아낄 돈이 없어 안 옮기고, 많이 굴리는 층은 금방 뽑아서 붙잡히지 않는다. 이사 비용이 실제로 걸리는 자리는 월 2000만원에서 6000만원 사이의 가운데 층뿐이다. 그 층은 AI에게 계좌를 열 만큼 손이 가는 층도, 수수료가 아플 만큼 큰 층도 아니다.
옆동네 값을 보면 크기가 더 분명해지는데, 월 500만원을 굴리는 사람이 업비트에서 빗썸으로 옮기면 한 달에 500원을 아낀다. 같은 사람이 쓰던 빗썸에서 쿠폰 한 번을 등록하면 1만500원을 아낀다. 21배이고, 쿠폰 쪽은 이사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 시간은 아무 힘도 없나
걸리는 자리가 없지는 않아서, 다시 만들 수 없는 것이 하나 남는다. 크라켄의 명령줄 도구에는 174개 명령이 있고 그중 31개가 로컬에 쌓이는 기록을 다룬다. 매매 판단의 근거를 적어 두는 기록, 가설을 세우고 점수를 매기는 실험실, 시세를 통째로 녹화해 다시 돌려 보는 기능이 여기 들어 있다. 이 개념들은 나머지 네 곳에 대응하는 물건이 없어서, 옮기기 어려운 수준을 넘어 받아 줄 그릇 자체가 없다.
업비트의 전략 도구도 그렇다. 전략을 담은 JSON 파일에는 거래소를 지정하는 항목과 업비트 마켓 코드가 박혀 있고, 이 파일을 읽는 도구는 다른 네 곳에 없다. 도구가 정교할수록 옮기기 어렵다. 하지만 그 정교한 도구를 몇 명이 쓰는지는 아무도 공개하지 않았고, 저장소에 달린 별은 업비트 36개, 빗썸 6개, 코빗 3개에 그치는데, 이는 관심의 하한선일 뿐 이용자 수는 아니다.
수수료 0원으로 해 본 실험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해 본 적이 있다. 코빗은 2023년 10월 20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넉 달 남짓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았지만, 그 기간에도 점유율은 1%를 넘지 못했다. 수수료를 다시 받기 시작한 2024년 3월 1일의 점유율은 0.24%, 이튿날은 0.14%였다. 그해 10월 18일에도 0.4%에 머물렀다.
같은 시기 빗썸은 달랐다. 2023년 10월 4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 무료였고, 그사이 점유율이 10%대에서 40%대까지 올랐다. 수수료를 다시 받은 2월 6일에는 32.8%로 내려왔다. 매출의 99.98%가 수수료인 회사가 넉 달 동안 그 수수료를 받지 않고도, 점유율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다.
두 사례를 겹쳐 놓으면 수수료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보이는데, 순위를 뒤집지는 못하고 상위권 안에서만 자리를 바꾸며 수수료로 데려온 손님은 수수료를 다시 받는 순간 돌아간다. 넉 달을 함께 보내고도 묶이지 않았다.
코빗은 같은 카드를 다시 꺼냈는데, 미래에셋에 인수된 뒤 법인명을 디지털엑스로 바꾼 이 회사의 오세진 대표는 발표문을 이렇게 닫았다.
“미래에셋그룹과의 고객동맹을 통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
수수료를 0으로 만드는 일은 AI 도구를 내놓는 일보다 훨씬 크고 직접적인 유혹인데, 그 유혹으로도 넉 달 동안 1%를 못 넘겼다. 몇 시간짜리 재설정 수고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는 가설은 이 기록 위에 서 있어야 한다.
표준이라는 이름의 외관
옮기기 쉬워졌다는 인상은 다섯 곳이 같은 규격을 쓴다는 데서 오는데, 문서를 열어 보면 그렇지 않다. 먼저 업비트에는 공식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가 없다. 개발자 문서가 안내하는 경로는 에이전트 스킬과 명령줄 도구 조합이다. 다섯 곳 중 한 곳은 애초에 그 규격을 쓰지 않는다.
나머지 네 곳도 이름이 겹치지 않는다. AI가 부르는 도구 이름을 보면 빗썸은 잔고 조회가 account_get_assets이고 크라켄은 kraken_balance다. 짓는 방식부터 반대여서 빗썸은 대상을 앞에 두고 크라켄은 동사를 앞에 두는데, 확인한 세 곳 사이에 같은 이름은 하나도 없었다. 명령을 직접 치는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비트코인을 원화로 사겠다고 할 때 마켓을 적는 방식이 다섯 곳에서 네 가지로 갈린다.
| 거래소 | 마켓 심볼(Symbol) 코드 |
|---|---|
| 업비트 | KRW-BTC |
| 빗썸 | KRW-BTC |
| 코빗 | btc_krw |
| 크라켄 | BTCUSD |
| 바이낸스 | BTCUSDT |
매수를 가리키는 값도 bid, buy, BUY로 갈리고 수량을 적는 항목도 --volume, --qty, --quantity로 갈린다. 규격이 같다는 말은 주고받는 방식이 같다는 뜻이었지 이름과 뜻까지 같다는 뜻은 아니었다.
라이선스가 말해 주지 않는 것
코드를 공개한 방식에서 전략을 읽어 낼 수 있을까. 저장소를 열어 보면 그 시도가 먼저 무너진다. 크라켄은 MIT 라이선스를 쓴다. 하지만 AI 도구를 내면서 이번에 고른 것이 아니었다. 같은 회사의 API 라이브러리 저장소에 붙은 라이선스 파일은 저작권 표기 연도가 2013년이다. AI 도구가 나오기 13년 전부터 쓰던 기본값이다.
바이낸스의 스킬 저장소에는 라이선스 파일이 없다. 이번에 그렇게 정한 것도 아니다. 같은 조직의 다른 저장소를 세어 보면 별이 수천 개 달린 것들도 라이선스가 없어서, 조직 전체의 습관에 가깝다.
업비트는 한 제품군 안에서 세 갈래로 갈린다. 명령줄 도구와 SDK는 아파치(Apache) 2.0이고, 에이전트 스킬 저장소에는 라이선스 파일이 없으며, 전략 도구에는 두나무가 직접 쓴 라이선스가 붙어 있다. 그 라이선스는 첫 줄부터 다르게 시작한다.
“This is not an open-source license.”
금지 대상에는 상업적 이용과 함께 두나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종을 영위하는 자가 적혀 있다. 전략이 개입한 자리는 MIT와 아파치 사이가 아니었다. 표준 라이선스를 아예 버리고 직접 써 내려간 자리였다.
빗썸과 코빗은 공개 저장소가 하나뿐이라 회사의 기본값을 알 방법이 없다. 다만 업비트와 빗썸의 면책조항에서 한 가지가 눈에 띈다.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문장이 조사 하나 차이로 같고, 빗썸 문서 말미에는 준법감시 심의필 번호까지 적혀 있다. 갈린 자리는 법무 부서를 통과한 문안이었다.
그럼 무엇을 골랐나
붙잡는 것이 답이 아니라면 다섯 곳은 무엇을 골랐나. 면책조항에 단서가 있다. 업비트는 여기서 새 용어를 하나 만들어 썼다.
“본 Skills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제3자 제공 AI 서비스(이하 ‘이용자 AI’) 활용 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보 제공 및 이용자 AI 보조 서비스에 불과합니다.”
판단하는 AI는 이용자의 것이고, 거래소는 그 AI가 쓸 도구만 댄다는 구획이다. 크라켄도 같은 자리를 같은 방향으로 적었다.
“It executes commands exactly as instructed. Any trading decisions are yours alone.”
• 규제 결과: 투자자문업 등록 대상
• 위험: 손실 발생 시 손해배상 책임
• 규제 결과: 자문업 규제 우회
• 방어: “매매 판단은 이용자 몫” 100% 면책
이 구획이 왜 필요한지는 규제 논의를 보면 드러난다. 3월 서울대 금융법센터 보고서는 가상자산 자문업을 등록제로 규율하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투자판단 조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자고 제안했다. 보고서가 근거로 든 것이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도 특정성을 갖추면 투자자문업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례다.
거래소가 매매를 추천하는 모델을 직접 만들면 그 특정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판단을 이용자가 계약한 제3자 AI에 맡기고 거래소는 주문을 받는 창구로만 남으면 자문 주체가 되지 않는다. 자체 AI 모델을 만든 거래소가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이 구도와 맞는다.
거래소가 그렇게 말한 적은 없고, 면책조항 문안과 규제 논의, 자체 모델이 없다는 사실을 겹쳐 본 해석이다. 다만 업비트와 빗썸의 문안이 거의 같다는 점은 이 해석 쪽에 무게를 싣는다.
AI를 거쳐 들어온 주문이 얼마나 되는지 공개한 거래소는 한 곳도 없어서, 묶였는지 아닌지를 셀 숫자가 아직 없다. 금융위원회가 6월 18일 AI 에이전트 감독체계를 논의한 자리에도 가상자산 거래소는 없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수료가 싼 거래소로 옮기면 이득인가
A. 한 달에 사고파는 금액에 달렸다. 업비트에서 빗썸으로 옮기면 요율 차이가 0.01%p라 월 500만원을 굴려도 한 달에 500원을 아낀다. 코빗이 1년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하면서 차이가 0.05%p로 벌어졌지만, 그래도 다시 설정하는 데 든 시간을 1년 안에 뽑으려면 한 달에 2333만원어치를 사고팔아야 한다. 옮기기 전에 쓰던 거래소의 수수료 쿠폰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AI 도구를 쓰면 거래소를 바꾸기 어려워지나
A. 항목에 따라 다르다. API 키와 설정 파일은 다시 만들면 되고 몇 시간이면 끝난다. 다시 만들 수 없는 것은 백테스트 결과와 전략 파일, 실행 기록이다. 크라켄처럼 판단 근거와 실험 이력을 로컬에 쌓는 도구를 쓰고 있었다면 그 축적은 다른 거래소로 넘어가지 않는다. 전략은 거래소 전용 파일 대신 자기 문서로 따로 관리해 두는 편이 낫다.
코빗 수수료 무료는 언제까지인가
A. 2026년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2027년 8월 23일 오전 9시까지 1년간이고, 원화마켓 전 종목에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무료 기간에는 메이커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으며, 끝난 뒤에는 기존 요율과 메이커 인센티브가 다시 적용된다고 공지에 적혀 있다. 코빗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도 같은 정책을 폈다가 접었고, 그 뒤 시장가 주문에 0.07%를 다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