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리, AI 마케팅 플랫폼 출시하고 180만유로 유치

스웨덴·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미라클리(Miracly)가 AI 검색·답변 엔진에서 기업의 브랜드 노출을 관리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출시하고 프리시드 투자로 180만유로를 유치했다. 테크유는 10월 14일 이같이 보도했다.

AI 검색 노출부터 마케팅 실행까지

미라클리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마케팅 분석, 자동화 실행 기능을 한 플랫폼에 통합했다. 기업은 AI 시스템이 자사 브랜드를 어떻게 소개하는지 살펴보고, 노출 개선 기회를 찾아 마케팅 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 회사는 기존 검색 엔진에서 유입되는 자연 검색 트래픽이 줄고 성과형 마케팅 비용이 오르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에는 GEO와 소셜미디어, 홍보(PR), 성과형 마케팅 분야에서 맞춤형 권고를 제공하는 AI 마케팅 에이전트 ‘미라(Mira)’가 포함됐다. ‘미라클리 골즈(Miracly Goals)’ 기능은 팀이 사업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각 마케팅 활동이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추적하도록 돕는다. 고객 서비스 대화와 지원 요청, 소셜미디어 메시지에서 잠재 사업 기회를 찾아 고객 전환 전략을 실행하는 매출 회복 에이전트도 제공한다.

고객 수요에 맞춰 기능 확장

미라클리는 기업별 브랜드·규제 요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용자 지정 지침 기능을 마련했다. 규정 준수 기준과 브랜드 가이드라인, 어조 기준 등을 설정하면 이를 마케팅 활동에 자동 적용해 콘텐츠 제작을 늘리는 동안에도 일관성을 유지한다.

미라클리는 스칸디나비아 홈데코 브랜드 와일드 팰리스(Wild Palace)를 운영하는 와일드 벤처스(The Wild Ventures)가 개발했다. 공동창업자 비에른 베리스트룀(Bjorn Bergstrom)은 초기에는 GEO 분석과 AI 콘텐츠 생성에 집중했지만, 고객 수요와 시장 기회를 반영해 종합 AI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케팅팀이 기술 역량도 갖춘 조직으로 바뀌고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공개 출시 전 미라클리는 마케팅 비용을 쓰지 않고 드림스(Dreams), 애클라임(Acclime), 픽시 뷰티(Pixi Beauty), 앤디 오케이(Andy Okay), 듀엘릭스(Duellix)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고객사는 북미·유럽·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포함한다. 이번 프리시드 투자는 비넥스트 벤처스(Beenext Ventures)와 로터스(Lotus)가 주도했고 스웨덴 패밀리오피스가 함께했다. 크레앤덤 창업자 스테판 린데베리, 딜 CEO 겸 창업자 알렉스 부아지즈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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