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동적 워크플로로 에이전트 1000개 병렬 조율

앤트로픽(Anthropic)이 클로드(Claude) 관리형 에이전트에 동적 워크플로 기능을 추가해 한 번의 실행에서 AI 에이전트 최대 1000개를 병렬로 조율할 수 있게 했다. IT 전문 매체 더디코더는 10월 10일 이 기능을 보도했다.

동적 워크플로의 작동 방식

새 기능에서는 선임 역할의 에이전트가 먼저 작업 계획을 세우고, 하위 에이전트들에 세부 과제를 나눠 맡긴다. 하위 에이전트가 작업을 마치면 선임 에이전트가 결과를 취합한다. 한 번의 실행에서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에이전트는 최대 1000개다.

관리형 에이전트 인프라 자체는 이전부터 제공됐지만, 여러 에이전트가 계획에 따라 작업을 분담하고 결과를 합치는 동적 워크플로는 새로 추가됐다. 앤트로픽은 11만6000줄 규모의 코인베이스(codebase)에 버그 70개를 숨겨 기능을 시험했다. 단일 에이전트는 실행 한 번에 버그 14~27개를 찾아냈고, 동적 워크플로는 반복 시험에서 일관되게 66개를 발견했다.

성능 개선과 토큰 비용은 과제

다만 에이전트를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인지는 불확실하다. 더디코더는 오픈AI의 한 선임 엔지니어가 최근 에이전트 군집을 토큰을 대량으로 낭비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앤트로픽의 시험 결과는 특정 코인베이스에서 확인된 것으로, 다른 종류의 과제에서도 같은 성능 향상이 나타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에이전트 유형으로 ‘multiagent_20261001’을 선택하면 된다. 앤트로픽은 동적 워크플로가 많은 토큰을 소모할 수 있다며 작은 규모의 작업부터 시작할 것을 권했다. 이용자는 관련 문서를 참고하거나 클로드 코드에서 ‘/claude-api managed-agents-onboard’ 명령을 실행해 설정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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