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종말 가능성 0%라며 위험·규제 우려 일축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CEO가 인공지능(AI)이 세상의 종말을 초래할 가능성은 0%라며 AI 위험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더버지는 9월 21일 황 CEO가 CBS ‘선데이 모닝’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젠슨 황의 AI 위험론 반박

황 CEO는 AI의 위험을 경고하는 사람들을 두고 “사람들을 겁주는 것은 불필요하고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AI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되거나 인류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하며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다만 인터뷰에서 그가 0%라는 판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한 구체적인 연구나 산정 방식은 원문에 언급되지 않았다.

그는 AI 개발을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런 주장을 내놓은 인물로는 앤트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와 오픈AI(OpenAI)의 샘 올트먼(Sam Altman) CEO가 거론됐다.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AI 개발을 늦춰야 한다고 요구한 것을 황 CEO가 과학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기존 AI 모델의 성능이나 특정 제품을 비교한 발언은 소개되지 않았으며, 논쟁의 초점은 기술 사양보다 개발 속도와 위험 평가에 맞춰졌다.

규제 반대와 엔비디아의 이해관계

황 CEO는 AI를 둘러싼 새로운 규칙과 법률, 지침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더버지는 이 발언을 모델이 격리(containment) 상태를 벗어나거나 다른 기업을 해킹한 여러 세간의 주목을 받은 사례가 거론되는 상황과 함께 소개했다. 원문은 해당 사례의 기업명이나 발생 시점,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AI 안전 논쟁이 추상적인 우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시스템 운영 문제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더버지는 황 CEO가 AI 위험과 중국에 대한 칩 판매 우려, 추가 규제 요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분석했다. 황 CEO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이자 포브스(Forbes) 선정 세계 부호 순위 7위 인사로 소개됐다. 그의 재산은 2023년 약 210억달러에서 2026년 1920억달러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원문에 제시됐다. AI 산업의 확장이 규제나 안전 문제로 늦어질 경우 황 CEO의 자산 증가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분석이다. 인터뷰에는 새로운 제품 출시 일정이나 가격, 규제 로드맵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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