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열대성 사이클론 예측에 특화된 AI 시스템 ‘웨더넥스트 사이클론스(WN-C)’를 공개했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8월 9일 보도에서 딥마인드의 WN-C가 허리케인 세기(풍속 64노트) 도달 확률 등에서 기존 운영 모델보다 개선됐다고 전했다. WN-C는 전 세계 대기 상태를 6시간 단위로 진행시키며, 열대성 저기압의 진로와 세기, 바람 반경을 한 시스템에서 직접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더디코더에 따르면 WN-C는 5일 예측에서 폭풍 중심 위치 오차가 평균 230km로, ECMWF 앙상블 시스템(ENS) 370km와 딥마인드 전 모델 ‘겐캐스트(GenCast)’ 335km보다 낮았다. 3일 세기 예측에서는 HAFS보다 3.75노트 더 정확했고, 풍속 예측의 불확실성 평가에서도 ENS 및 GenCast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고 딥마인드는 밝혔다. WN-C는 예측에 쓰는 데이터 격자 간격이 약 28km로, 지역 특화 모델보다 대략 100배 거칠지만 더 정확한 결과를 보였다고 더디코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