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내부 프런티어 모델이 도출한 수학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증명 검증 자료와 모델의 추론·연산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평균 결과를 얻는 데 챗GPT 프로(ChatGPT Pro)의 ‘생각’ 기능으로 약 3시간을 사용한 것과 같은 연산량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10월 6일 공식 블로그에서 결과 공유 방식을 소개했다.
깃허브에 연구 결과와 증명 자료 공개
결과는 깃허브(GitHub) 저장소에 공개됐다. 오픈AI는 논문 수정과 인용을 위한 절차를 함께 마련했으며, 향후 공개에서는 인용, 수학적 설명, 결과 제시 방식을 개선해 연구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장소에는 여러 증명의 형식화 자료도 포함됐다. 수학 증명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린(Lean)으로 작성한 자료이며, 추가 형식화가 확보되면 저장소를 갱신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결과를 얻은 방법에 관한 세부 정보도 공개해 과학적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추론 요약과 연산량 정보도 공개
공개 자료에는 모델의 추론 과정을 요약한 내용 10건과 챗GPT 프로 사용량으로 환산한 연산량 추정치, 문제를 시도한 횟수에 관한 통계가 담겼다. 오픈AI는 평균적인 결과 하나를 얻는 데 챗GPT 프로의 ‘생각’ 기능을 약 3시간 이용한 것과 비슷한 연산량이 쓰였다고 밝혔다. 이는 공개된 추정치에 대한 설명으로, 개별 결과별 사용량이나 산출 방식의 구체적인 수치는 원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수학·인공지능 자문그룹과 협의하고 공개 권고안을 참고해 이번 결과 공개 방식을 정했다고 밝혔다. 자문그룹은 고등연구소(Institute for Advanced Study)의 독립 기구다. 오픈AI는 위원회 지침에 맞는 다른 커뮤니티 운영 공개 방안도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주요 AI 연구 성과를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과 학회, 특별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결과를 만든 모델도 책임 있는 방식으로 공개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의 내부 모델 평가를 이어가고, 연구자들이 활용할 도구 개발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공개 기준은 연구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갱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