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시안·오픈AI, 최신 GPT 모델 플랫폼·로보에 적용

아틀라시안(Atlassian)과 오픈AI(OpenAI)가 협력을 확대해 아틀라시안 플랫폼과 로보(Rovo)에 오픈AI의 최신 GPT 모델을 적용한다. 오픈AI는 7일 공식 블로그에서 새 계약에 따라 플랫폼 전반의 AI 에이전트에 자사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보에 GPT 모델 적용 확대

계약에 따라 아틀라시안은 GPT-6 아스트라(Astra)와 GPT-5.6 시리즈를 포함한 최신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 성능과 효율, 가격 대비 성능이 개선되는 데 맞춰 최신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협력 확대의 핵심이다. 로보는 오픈AI 모델의 추론 능력과 아틀라시안의 팀워크 그래프(Teamwork Graph)를 결합한다. 팀워크 그래프는 기업 내 사람, 프로젝트, 문서, 의사결정 정보를 연결하는 맥락 데이터 계층이다.

이 연결을 통해 AI는 개별 문서나 업무 항목만 따로 처리하는 대신 조직의 업무 관계를 함께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제품 관리자가 출시 준비 상황을 물으면 로보는 지라(Jira) 티켓, 컨플루언스(Confluence) 문서, 관련 논의를 살펴 엔지니어링 장애물과 놓친 일정, 확인이 필요한 결정을 찾아낼 수 있다. 오픈AI 모델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출시 준비 상황을 정리하고 다음 조치를 제안한다. 아틀라시안은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API를 통해 새 추론 기능을 로보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덱스·챗GPT와 업무 맥락 연결

양사의 협력은 2023년 시작됐으며, 아틀라시안 내부에서 오픈AI 도구를 사용하는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아틀라시안 개발자 3000명 이상이 터미널, 통합개발환경(IDE), 코드 검토 과정에서 코덱스(Codex)를 사용한다. 팀워크 그래프를 활용하는 아틀라시안 플러그인을 통해 코덱스 사용자는 관련 업무 항목과 기술 문서를 불러와 소프트웨어 작성과 테스트, 배포에 활용할 수 있다.

아틀라시안은 지라 업무 항목과 컨플루언스 콘텐츠, 담당자 정보를 챗GPT(ChatGPT)와 코덱스 프롬프트에 연결하는 플러그인도 출시했다. 챗GPT와 코덱스용 아틀라시안 및 팀워크 그래프 CLI 플러그인으로 고객은 기존 업무 흐름의 프로젝트 정보와 문서, 개발 맥락을 AI에 연결할 수 있으며, 접근은 적절한 권한 설정을 전제로 한다. 아틀라시안 홈을 고정해 배정된 업무와 최근 룸(Loom) 콘텐츠, 프로젝트, 비트버킷(Bitbucket) 풀 리퀘스트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는 자사 내부의 주요 업무 흐름을 관리하는 데 지라를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라에서 AI 에이전트에 업무를 배정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며, 결정 사항을 기록하고 결과를 검토하는 통합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자 생산성과 엔지니어링 성과를 측정하는 아틀라시안 플랫폼 DX를 활용하면 개발 속도와 작업 주기, 개발자 경험에 대한 AI의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사람이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기업이 이미 쓰는 도구 안에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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