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덴, 챗GPT 워크로 주당 10~15시간 업무 절감

덴버의 가족 소셜클럽 더덴(The Den Family Social)은 챗GPT 워크(ChatGPT Work)를 활용해 주당 10~15시간의 업무 시간을 아끼고 있다고 오픈AI(OpenAI)가 소개했다. 오픈AI는 10월 1일 자사 블로그에서 더덴의 두 번째 지점 준비 과정에서 행정 업무를 줄인 사례를 공개했다.

두 번째 지점 준비에 행정 업무 활용

더덴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며, 두 번째 지점 공사와 개점 준비에 들어가면서 늘어난 행정 업무를 챗GPT 워크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소규모 팀은 첫 지점에서 축적한 정보와 업무 맥락을 정리해 새 지점의 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메일(Gmail), 슬랙(Slack),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플러그인으로 사업 전반의 자료를 모으고 분석한 뒤 다음에 할 일을 제안받는다고 오픈AI는 전했다.

업무 사례 중 하나는 두 번째 주류 판매 허가 신청이다. 더 이른 청문회 일정이 갑자기 생기자 팀은 관련 문서를 모으고 빠진 자료를 확인한 뒤, 제출 형식에 맞게 파일을 정리했다. 창업자 겸 CEO인 챈들러 리프(Chandler Lipe)는 검색과 분류, 서식 변경, 문서 취합에 나흘 걸리던 일이 챗GPT 워크를 이용해 팀이 검토하고 마무리하는 데 3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보조금 신청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준비 기간을 사흘에서 2시간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다만 팀은 AI가 만든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최종 판단은 직접 내린다고 밝혔다.

의사결정·재무 분석에도 적용

리프는 복잡한 문제를 팀 회의에 올리기 전에 챗GPT와 먼저 검토하고 제안 내용을 정리해, 탐색적인 대화에 쓰던 시간을 주당 약 7시간 줄였다고 추산했다. 파트너십 운영 방식을 고민한 브룩 프로그램·파트너십 책임자는 효과가 있었던 협력과 그렇지 않았던 사례, 그 이유를 챗GPT와 검토한 뒤 경영진이 살펴볼 파트너십 구조안을 마련했다. 더덴은 이를 통해 회의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제안안을 준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와 운영 계획에도 챗GPT를 쓰고 있다. 총괄 매니저 마이아는 회계 담당자가 제공한 재무 보고서와 판매·재고 관리 시스템의 자료를 모아 사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더덴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재고 수요를 예측하고 두 지점에서 구매와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할지 검토하고 있다. 창업자는 이동 중 음성 기능으로 이메일 초안을 만들거나 회의 후속 업무를 기록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방안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덴은 향후 코덱스(Codex)를 활용해 회원 체크인과 수업 등록을 위한 앱, 판매 시스템 간 연동, 두 지점의 팀을 연결하는 슬랙 알림 등을 구축하는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오픈AI가 소개한 사례에 따르면 챗GPT 워크는 문서 준비뿐 아니라 내부 정보 정리와 계획 수립에도 쓰이고 있으며, 더덴은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공간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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