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리버AI(River AI)가 시드/시리즈A 라운드에서 1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8월 12일자 보도에서 리버AI가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와 AMP PBC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11억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엔비디아(Nvidia), AMD 벤처스(AMD Ventures),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 테마섹(Temasek)이 참여했다.
리버AI는 xAI 공동창업자 이고르 바부슈킨(Igor Babuschkin)이 설립했으며, 6월 스텔스 모드에서 출범했다. 바부슈킨은 모델을 훈련하는 방식부터 시작해 AI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바부슈킨은 공개 블로그에서 훈련, 모델, 제품 레이어, 그리고 개인용 AI가 사용자 곁에서 동작할 수 있게 하는 새 하드웨어까지 스택을 처음부터 재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버AI는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100만 토큰 단위 과금에 더해 사용 모델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이 API는 모델에 대해 강화학습(RL)과 로우랭크 적응(LoRA) 파인튜닝을 지원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또 회사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대체하는 성격의 첫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오픈 모델을 ‘진짜로 내 것’이 되도록 학습해 엔드포인트처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투자 발표에서 기업들이 오픈 웨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 조합으로 AI의 운명을 통제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리버AI는 자사의 ‘네오클라우드’가 인프라팀 없이도 강화학습 실행을 15~20분 안에 끝낼 수 있고, 폐쇄형 소스 대안 대비 비용을 2~4배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