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챗GPT 작가 대체 주장 부인하고 직원 고용 유지

세이버(Saber)가 라이즈어플리케이션 시뮬레이터 ‘라이드쉐어 스티뮬레이터’(Rideshare Stimulator) 개발 과정에서 자사 작가를 챗GPT로 대체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전직 리드 작가는 자신이 개발 도중 챗GPT로 교체됐다고 맞섰다.

12일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세이버 최고경영자(CEO) 매슈 카크(Matthew Karch)는 “세이버나 유니진(Unigine)이 어떤 작가도 AI로 대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공개됐으며, 유니진이 개발을 맡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전직 리드 작가 스텔라 사코(Stella Sacco)는 블루스카이(Bluesky)에 “개발 중반에 세이버가 나를 챗GPT로 대체했다”고 썼다. 사코는 “모든 승객 음성도 AI였다”며, 방향을 바꿨거나 스팀(Steam)에 생성형 AI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세이버 측은 카크가 더버지에 제공한 입장문에서, 게임에 ‘실험적’ 무료 탑승 모드를 도입하되 승객 수가 ‘무한’인 구조상 AI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1년 세이버 설립 이후 NPC 행동 개선과 게임플레이 경험 향상을 위해 AI 도구를 써왔다”면서, 업계가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3000명 이상 직원은 AI로 대체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덧붙였다. 사코는 이에 대해 더버지에 보낸 메시지에서 “‘작가가 글을 썼다’와 ‘컴퓨터가 텍스트를 썼다’를 동시에 의미 있게 말할 수 없다”며, “작가가 쓴 내용이 있더라도 AI가 쓴 내용도 들어가 있다면 결국 AI가 쓰였고 교체도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원문 보기 (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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