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가 긴급 신고(911)를 처리하는 과정에 AI(인공지능) ‘긴급 콜 분류’ 도구를 투입한다.
매셔블은 8월 11일 보도에서 뉴올리언스의 긴급서비스를 담당하는 올리언스 패리시 커뮤니케이션 디스트릭트(Orleans Parish Communication District)가 AI 분류 도구로 신고를 걸러 정리해 인력이 더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이 도구는 ‘AI Emergency Call Triage’로 불리며, 이미 2023년부터 교통 관련 긴급 콜을 분류하는 데 활용돼 왔다고 매체는 밝혔다. 도구 개발은 AI 긴급서비스 기업 카비니(Carbyne)가 맡았다. 운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쓰며 시험 중이라는 취지의 보도도 함께 소개됐다.
뉴올리언스는 앞서 올 4월에는 비긴급(311) 서비스에도 AI 도구를 도입했다. AI 적용이 반복 신고를 줄이고 통화가 몰리는 병목 현상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고 시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다만 매셔블은 이런 생성형 AI 제품에 대해 통화자 개인정보 보호, 다양한 이용자와 상호작용 과정에서의 편향 가능성, 음성 도구의 한계, AI 도입 사실의 투명성 부족 문제 등이 반복해서 제기돼 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