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학자들, 수학 연구용 AI 동맹 출범시켰다

중국의 수학자들이 AI를 수학 연구에 도입하기 위한 동맹을 출범시켰다. 더디코더는 10월 13일 보도에서 필즈상 수상자 야우싱퉁이 중국 수학자들과 함께 베이징에서 동맹을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중국 수학자 8개 기관, AI 연구 동맹 결성

남중국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야우 수학·인공지능 연구실 연합’에는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연합은 연구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야우는 중국이 미국에 뒤처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이 내건 과제는 수학 연구에 특화한 AI 모델 개발, 기계가 검증할 수 있는 증명 구축, AI의 추론 과정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원문은 구체적인 모델명이나 개발 일정, 예산은 제시하지 않았다. 동맹의 목표는 AI를 연구에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성된 증명을 검증하고 추론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서구 수학계는 AI 증명 의존 우려

서구 수학계에서는 AI가 만든 증명이 수학적 이해를 약화하고, 연구자가 작동 원리를 따라갈 수 없는 도구에 의존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테렌스 타오와 페터 숄체를 포함한 필즈상 수상자 25명도 이런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더디코더는 전했다. 수학계 일부에서는 AI 생성 증명을 보이콧하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다른 연구자들은 자동 생성된 증명이 대량으로 제출되는 상황에 놀라움을 표했다. 반면 AI를 사용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AI가 새로운 수학적 통찰을 내놓는지, 아니면 알려진 방법을 대량으로 적용해 답을 찾는지 의견이 갈린다. 두 방식의 차이가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합의가 없다. 원문은 중국의 동맹 출범과 서구 수학계의 우려를 함께 전하면서 AI 활용에 대한 평가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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