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나노 바나나 2.1 출시하고 이미지 생성 가격 약 절반 낮춰

구글(Google)이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2.1(Nano Banana 2.1)을 출시하고, 이전 모델보다 이미지 생성 가격을 약 절반으로 낮췄다. IT 전문 매체 더디코더는 10월 7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미지 품질 개선하고 생성 비용 낮춰

나노 바나나 2.1은 지난 2월 출시된 나노 바나나 2(Nano Banana 2)를 대체한다. 구글은 새 모델이 이전 버전보다 시각적 품질과 이미지 안의 문자 표현,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인물의 일관성을 비롯해 파노라마와 인포그래픽 제작 성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한 장을 1K 해상도로 만들 때 드는 비용은 6.70센트에서 3.36센트로 내려간다. 4K 이미지 가격도 15.10센트에서 7.56센트로 낮아진다. 새 모델의 기반은 제미나이 3.6 플래시(Gemini 3.6 Flash)이며, 1K·2K·4K 해상도를 지원하고 플래시급 속도로 작동한다.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는 1K 이미지 한 장에 13.40센트가 들어 새 모델보다 비싸다.

프로 모델과 다른 역할…구글 제품에 순차 적용

나노 바나나 2.1은 한 번에 최대 14장의 참고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다. 그중 인물은 최대 4명, 사물은 최대 10개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구글 검색과 연결해 이미지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품질에 영향을 주는 추론 단계는 최소·중간·높음의 세 수준으로 제공된다.

벤치마크에서는 나노 바나나 2.1이 나노 바나나 프로를 크게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같은 시험에서 이전 모델 나노 바나나 2도 나노 바나나 2.1과 비슷한 결과를 낸 사례가 있었다. 실제 사용에서는 나노 바나나 프로가 눈에 띄게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더디코더는 전했다. 구글은 2.1을 프로 모델의 대체재라기보다 효율적인 짝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차기 이미지 품질 향상은 예고된 프로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나노 바나나 2.1은 제미나이 앱(Gemini app), 구글 검색의 AI 모드(AI Mode),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 플로 바이 구글(Flow by Google), 스티치 바이 구글(Stitch by Google), 구글 광고(Google Ads),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Gemini Enterprise Platform)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구글은 이전 모델 ‘제미나이-3.1-플래시-이미지(gemini-3.1-flash-image)’를 2026년 10월 29일 종료할 예정이다. 모델별 상세 정보는 구글이 공개한 모델 카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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