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간 2026, 코엑스서 국내 AI 산업 전시·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AI 산업 전시·컨퍼런스인 ‘AI 주간 2026’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를 정책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고 국내 AI 산업의 역량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엑스에 350여개사·500여개 부스

행사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슬로건으로 열리며,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개사가 참여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전국민 AI 경진대회 우수작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비롯해 AI 반도체, 피지컬 AI, 국방 AI 등 여러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 전시에는 LG AI연구원(LG AI Research), 업스테이지(Upstage), SK텔레콤(SK Telecom)이 참여한다.

전시와 함께 국내외 기업의 AI 리더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양자기술과 AI의 융합 가능성을 다루는 퀀텀 포럼, AI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AI 써밋, AI 모델 발달에 따른 사이버 보안 변화를 주제로 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정책 토크쇼·해외 협력 논의

첫날인 10월 6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담다’를 주제로 AI 산업 정책 토크쇼가 열린다. 국가AI전략위원회 하정우 부위원장이 진행하며, AI 업계와 투자기관, 학계 관계자 및 일반 국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하며, ‘AI 3대 강국 도약’과 ‘모두의 AI’ 실현을 위한 산업계의 의견과 국민 목소리도 청취한다.

둘째 날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영국·중국·스웨덴 등 20개국의 주한 외국대사와 외교관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와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각국의 AI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실증 및 사업화, 해외 진출 연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전국민 AI 경진대회 특별관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특별관을 방문해 국내 기업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명 듣고 시연을 관람한다.

행사 기간 AI 써밋에는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AWS, 앤트로픽(Anthropic) 등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퀀텀 포럼에는 한국양자산업협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이 참여해 양자·AI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며,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는 국가정보원과 AI안전연구소, 보안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 차관은 국내 AI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민이 일상에서 AI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국제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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