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 AI와 대화해 온라인 상점 만드는 캔버스 출시

쇼피파이(Shopify)가 AI와 대화하며 온라인 상점을 만들 수 있는 도구 ‘캔버스(Canvas)’를 출시했다. 테크크런치는 10월 2일 쇼피파이가 목요일 캔버스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사이드킥과 대화하며 상점 제작

캔버스에서는 판매자가 쇼피파이의 AI 에이전트 사이드킥(Sidekick)에 원하는 변경 사항을 말하면 웹사이트가 수정된다. 작업 결과는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돼 전체 상점의 모습을 확인하거나 특정 세부 요소를 확대해 살펴볼 수 있다. 개별 요소를 직접 선택해 바꾸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대화창에 요청을 입력하는 방식이 중심이다.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정적인 미리보기가 아니라 실제 상점 코드가 렌더링된 결과라고 쇼피파이는 설명했다. 판매자는 페이지의 상호작용과 애니메이션을 시험하고, 화면 크기에 따라 페이지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킥은 웹사이트가 바뀔 때마다 화면을 캡처해 판매자와 같은 화면을 확인하며 작업한다.

기존 테마 편집에서 실제 파일 수정으로

캔버스가 나오기 전 쇼피파이의 상점 제작 도구는 미리 고른 테마의 모듈형 섹션과 블록을 재배치하는 방식이었다. 더 세밀하게 손보려면 코드를 수정하거나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캔버스는 사이드킥이 테마 파일을 직접 다루도록 하고, 상점의 구조와 작동 방식, 디자인을 이해하고 바꾸기 쉽도록 테마 구조를 단순화했다.

사이드킥은 이미 코드 작성, 앱 제작, 테마 변경 등 여러 작업에 쓰였지만, 캔버스는 이를 상점 전체를 보면서 수정하는 제작 도구로 묶었다. 캔버스와 비슷한 AI 기반 웹사이트 제작 도구로는 윅스(Wix), 스퀘어스페이스(Squarespace), 웹플로(Webflow), 프레이머(Framer)가 있다. 러버블(Lovable)과 리플릿(Replit) 같은 바이브 코딩 플랫폼도 관련 흐름에 속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소개했다.

캔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기능을 확대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다만 개발자나 디자이너를 고용할 예산이 없거나 코딩을 배울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온라인 판매에 나설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원문은 출시 가격이나 추가 기능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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