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소기업용 AI 에이전트 뮤즈 선보이고 업무 도구 연동한다

메타(Meta)가 소기업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선보이고 쇼피파이(Shopify), 드롭박스(Dropbox), 슬랙(Slack) 등 업무 도구와의 연동을 추가했다.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9월 29일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소기업 업무 도구와 연결하는 뮤즈

뮤즈는 소기업이 영업과 운영, 마케팅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사업 운영과 신규 고객 발굴을 돕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여러 업무 도구에서 얻은 사업 정보를 바탕으로 에이전트가 각 회사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면, 독립형 챗봇보다 유용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놨다. 메타는 뮤즈가 사업 운영과 신규 고객 발굴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즈는 인스타그램 프로페셔널 계정의 분석 정보와 페이스북 페이지, 메타 광고 계정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사업자가 무엇을 판매하는지, 브랜드가 어떤 어조를 쓰는지, 고객이 주로 무엇을 묻는지 파악한다. 추가 연동 대상에는 아사나(Asana), 박스(Box), 캔바(Canva), 피그마(Figma), 그라놀라(Granola), 하이레벨(HighLevel), 인튜이트 퀵북스(Intuit QuickBooks), 클라비요(Klaviyo), 러버블(Lovable), 노션(Notion), 스트라이프(Stripe), 줌(Zoom)도 포함됐다.

무료 이용에 한도…기업용 AI 확대

‘뮤즈 포 스몰 비즈니스’는 이용량 제한을 둔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더 많이 사용하려는 사업자는 구독 요금제를 구매할 수 있다. 메타는 게시물에서 자사 앱을 통해 성장해온 소기업들이 아이디어보다 일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전했고, 이미 쓰는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돕도록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무료 이용 한도와 구독료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소기업용 서비스 확대는 메타가 기업 시장으로 AI 사업을 넓히는 흐름의 일부다. 메타는 발표 하루 전 기업 고객을 겨냥한 새 계획인 ‘메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공개했다. 회사는 뮤즈와 메타 비즈니스 에이전트, 뮤즈 API, 뮤즈 코드 등을 포함한 기술 제품군을 기업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업체 몽고DB(MongoDB)의 최고경영자(CEO) 치란탄 ‘CJ’ 데사이(Chirantan “CJ” Desai)가 이 사업을 이끌도록 영입됐다.

뮤즈는 이달 초 출시됐으며, 테크크런치는 미국과 캐나다 앱 차트에서 챗GPT(ChatGPT)를 앞섰다고 전했다. 메타는 소비자용 AI 제품에서 기업용 도구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소기업용 뮤즈도 기존 업무 서비스와의 연결을 내세운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기업용 플랫폼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유료 구독 가격, 뮤즈의 이용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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