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깅페이스 폴렌 로보틱스, AI 로봇 ‘마이크로덕’ 선주문 시작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가 한쪽 눈을 가진 소형 AI 로봇 ‘마이크로덕(Microduck)’의 선주문을 시작했다. 가격은 399달러이며 2026년 크리스마스 전 배송이 목표다.

더 버지(The Verge)는 8월 27일 마이크로덕이 키 10인치(약 25cm)에 못 미치는 두 발 로봇이라고 보도했다. 제품은 크림, 그래파이트, 라벤더, 스카이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공개된 시연 영상에서 마이크로덕은 양말과 마커를 집어 들고 공을 차며 작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한다. 주변 환경에 반응하고 레이저 포인터를 따라갈 수 있으며, 사용자가 게임 컨트롤러로 직접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폴렌 로보틱스는 설명했다.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허깅페이스의 기존 로봇인 리치 미니(Reachy Mini)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덕을 다시 학습시켜 새로운 동작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덕은 노래를 부르는 기능도 갖췄다. 폴렌 로보틱스에 따르면 각 로봇은 처음 깨어나는 순간 개별적인 소리를 부여받으며, 이후에도 같은 목소리를 유지한다. 회사는 이 소리가 비서보다는 생물에 가까운 ‘이상한 작은 소리’라고 설명했다.

하드웨어에는 록칩(Rockchip) RK3566 프로세서와 카메라, 동작 센서, 라이다(LiDAR)가 탑재됐다. 다리와 머리, 목은 관절 구조로 움직인다. 폴렌 로보틱스는 마이크로덕의 배송을 2026년 크리스마스 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배송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원문 보기 (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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