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바가 음성 기반 링 제품 ‘스트림(Stream)’이 이른바 AI 하드웨어 시장의 ‘무덤’을 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테크크런치는 8월 12일자 팟캐스트 ‘이쿼티’에서 샌드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미나 파흐미의 말을 전하며, 음성 메모 하드웨어가 수년 사이 늘어났지만 ‘돌파’에 실패한 사례가 많았던 이유와 앞으로의 승부 전략을 소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파흐미는 사람의 통제권을 제품 설계에서 확실히 유지하는 방식이 웨어러블 테크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크크런치는 최근 2년여 동안 신용카드 크기의 기기, 펜던트, 핀, 음성 받아쓰기 이어버드 등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액션 아이템으로 바꾸겠다고 내세운 AI 노트테이킹 하드웨어가 빠르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반지 형태 웨어러블이 ‘떠오르는 생각을 같은 방식으로 담아내려는 수요’에 베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드바는 지금까지 36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았고, 2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를 인접(Adjacent)과 카인드리드 벤처스(Kindred Ventures)가 이끌었다고 테크크런치는 덧붙였다. 미나 파흐미는 과거의 음성 하드웨어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유를 짚고, 인간이 통제권을 쥐는 구조가 다음 웨어러블 물결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