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이 법률 분야에 클로드(Claude)를 확장하는 전담 책임자로 로버트 마하리(Robert Mahari)를 영입했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8월 12일 마하리가 앤트로픽의 첫 ‘클로드 법률(Head of Claude for Legal)’ 책임을 맡아 클로드 AI 모델을 법률 산업 전반에 배치하고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마하리는 법률 AI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법률 AI 스타트업 아키바 AI(Akiva AI)를 창업한 인물로 소개됐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 5월 클로드용 법률 플러그인 12개를 공개하고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릴래비리티(Relativity) 등 법률 테크 기업 20곳 이상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한 바 있다. 더디코더는 법률 시장이 대형 기술 기업의 관심을 더 끌고 있다고 전하며, 오픈AI(OpenAI)가 아이언클래드(Ironclad) 설립자 제이슨 보엠히그(Jason Boehmig)를 고용했고 아마존(Amazon)은 법률 업무용 ‘아마존 퀵(Amazon Quick)’을 내놓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워드(Word)에서 법률 에이전트를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까지는 법률 업무에 AI 시스템을 신뢰하기 어려웠고, 사실을 지어내는 생성 문제와 개인정보·기밀 유지 규정이 도입 장벽이 됐다고 더디코더는 설명했다. 이후 모델 성능이 개선되고 법률 소스 및 기존 업무 소프트웨어와의 연동이 강화되면서 법무 조직의 업무 흐름에 적용하기 쉬워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