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의 무게중심은 모델 성능에서 전력·서비스 접근권 같은 실행 인프라와 일상 업무를 실제로 맡기는 사용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전력망 비용의 분담 방식과 금리·자금 유입은 AI 확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 모두의 성장 여건을 좌우하는 변수다.
전기요금 급등, AI보다 노후 전력망 비용이 핵심
JP모건은 미국 전기요금 급등의 주원인을 AI 데이터센터가 아닌, 데이터센터 붐 이전부터 누적된 노후 전력망 교체 비용으로 짚었다. 향후 부담의 귀착은 전력 수요보다 설비 고정비를 가계와 기업 중 누가 분담할지 정하는 계약과 규제에 달렸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보다 STRC 우선주 재매입에 집중
스트래티지는 7월 말 이후 10주간 STRC 우선주 재매입에 12억7650만달러를 투입해 같은 기간 비트코인 매입액의 두 배를 넘겼다. 연 12% 배당과 줄어든 할인, 보통주 희석 부담을 고려하면 자본 배분의 우선순위가 바뀐 신호다.
AI 비서 경쟁의 승부처는 권한과 서비스 연결
구글·xAI·메타·오픈AI는 5~9월 사용자의 일을 이어받는 AI 비서를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을 키웠다. 그러나 권한을 맡겨도 판매자가 서비스를 닫으면 업무가 멈추므로, 비서의 승부는 실행 권한뿐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결 지속성에 달렸다.
메타 Muse, AI 사용의 수고를 줄여 인기
메타의 Muse는 생활 업무를 대신 맡길 구체적 이유를 제시하고, AI 사용에 필요한 초기 수고를 줄여 인기를 얻었다. 무료 이용과 메타 광고망이 설치 확산을 뒷받침했지만, 설치 기록만으로 반복 사용이나 장기적 이용 가치를 입증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 8만7000달러 앞에서 금리와 신규 자금 주시
미국 9월 고용 증가는 2만9000명에 그쳐 10월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이 17%대로 낮아졌지만,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를 넘지 못했다. 현물 ETF 유입은 전주의 29분의 1로 줄고 10년물 금리는 5.29%까지 올라, FOMC 의사록과 금리가 향방을 가를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