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생성형 인공지능 거짓 정보 판별 캠페인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거짓 정보와 범죄 악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0~11월 두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1일 보도자료에서 캠페인의 목적이 국민이 정보를 스스로 확인하고 의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진짜·가짜 정보 판별 퀴즈

캠페인 이름은 ‘인공지능(AI) 시대, 확인템 장착이 국룰!’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포함한 방미통위의 SNS 채널에서 진행하며, SNS와 생성형 AI 이용률이 높은 새천년세대(MZ)와 청소년을 중점 대상으로 삼는다. 참여를 늘리기 위해 상품과 쿠폰도 제공한다.

10월에는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정보와 조작된 정보를 나란히 보여주는 ‘진짜 대 가짜’ 판별 퀴즈를 공개한다. 이용자가 정보의 진위를 직접 가려보도록 카드뉴스와 짧은 영상(숏폼)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참여자가 자신만의 정보 확인 방법을 카드뉴스나 숏폼으로 소개하는 ‘확인템 장착 챌린지’를 진행한다.

딥페이크 유의사항·점검표도 배포

챌린지 참여자는 별도로 운영되는 확인템 인증 사이트에 사진을 올려 캠페인 상징 배지를 합성할 수 있다. 완성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공유해 인증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쿠폰 등을 지급한다. 캠페인은 퀴즈 참여뿐 아니라 정보 확인 방법을 직접 소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생성형 AI로 만든 정보를 접했을 때 확인할 사항을 담은 ‘거짓 정보 판별 점검표’와 불법합성물(딥페이크) 관련 유의사항 카드뉴스도 배포한다. 생성형 AI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 참여 플랫폼’의 이용 방법도 안내한다. 플랫폼 이용 방법도 캠페인 콘텐츠에 함께 담아 국민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5월 발표한 ‘2025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성형 AI 이용률은 2023년 12.3%에서 2025년 38.9%로 상승했다. 위원회는 이용 확산에 따라 거짓 정보 유통과 범죄 악용 위험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반상권 방미통위 대변인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국민 생활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정보를 확인하고 의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민관협의회와 AI 범죄 대응 범부처 협의체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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