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연구 80~90%를 GPT-7 이후 모델 개발에 투입

보리스 파워(Boris Power) 오픈AI(OpenAI) 응용연구 책임자는 회사 연구의 80~90%가 GPT-7·GPT-8과 그 이후 모델 개발을 향한다고 말했다. IT 전문 매체 더디코더는 9월 27일 파워 책임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차세대 모델에 연구 역량 집중

파워 책임자는 차세대 모델에서 나오는 가치가 크기 때문에 연구의 대부분을 GPT-7 이후 모델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GPT-5.1에서 GPT-5.2로 넘어가는 식의 세대 내 개선은 특화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지지만, 장기적인 도약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취지다.

그는 새 모델 세대가 나오면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오픈AI는 그때마다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 지점을 다시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대 내 점진적 개선은 회사 안에서 근시안적인 접근으로 여겨지지만, 현재의 모델을 빠르게 개선하고 학습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파워 책임자는 이런 방식이 장기 전략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AI 도우미는 사용법 안내가 과제

파워 책임자는 현재 AI 도우미의 주된 과제가 모델 품질보다 이용자 적응과 사용 안내에 있다고 봤다. 챗GPT(ChatGPT) 이용자 다수가 AI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모델은 가능한 기능을 더 잘 알려주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일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델 사용 방식도 세대별로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GPT-4는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프롬프트를 세심하게 작성해야 했고, GPT-5는 쓰기 쉬워졌지만 여전히 이용자의 피드백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파워 책임자는 GPT-6가 목표만 맡기면 처리하는 유능한 동료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원문에는 GPT-7 이후 모델의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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