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패스(UiPath)가 반복 업무와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에 12개가 넘는 새 기능을 추가했다. IT 전문 매체 실리콘앵글은 유아이패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FUSION 콘퍼런스에서 이 기능들을 공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유아이패스 자동화 플랫폼의 새 기능
이번 기능군의 핵심은 기업이 직원의 수작업을 분석해 자동화하는 과정을 줄여주는 카토그래퍼(Cartographer)다. 기업이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려면 직원들이 평소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뿐 아니라 예외 상황과 오류에 대응하는 방식까지 파악해야 해 수주가 걸릴 수 있다. 카토그래퍼는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 뒤, 효과 측정 기능을 포함한 즉시 사용 가능한 자동화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현재 이용할 수 있다.
워크플로가 실제 업무에 배포된 뒤에는 디시전 레저(Decision Ledger)가 자동화 과정에서 수행한 작업을 기록한다. 기업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자동화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유아이패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대니얼 다인스(Daniel Dines)는 카토그래퍼가 예외와 판단까지 포함한 실제 업무 지식을 포착하고, 업무 설계와 실제 운영을 계속 맞춰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화 워크플로를 만드는 개발자는 300만명 이상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외부 시스템 연동
다음 달에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능인 테스트 클라우드(Test Cloud)가 강화된다. 새 기능 오토노머스 익스플로레이션(Autonomous Exploration)은 엔지니어가 버그 탐지 목표를 높은 수준에서 설정하면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사용자 행동을 모방하는 스크립트를 직접 작성하고, 테스트 결과를 모아 핵심 데이터를 추출해야 했다. 수동으로 만든 테스트를 플랫폼에서 실행하는 기능도 추가되며, AI 에이전트 유아이패스 딜리게이트(UiPath Delegate)는 인터페이스 테스트 요약 작성 같은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유아이패스 인테그레이션 서비스(Integration Service)에는 데이터베이스와 MCP 기반 AI 에이전트 도구를 워크플로에 연결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릴레이(Relay)는 온프레미스 업무 시스템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외부 애플리케이션 접속에 필요한 로그인 정보는 고객사가 기존 비밀정보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어, 유아이패스에 별도 인증정보 사본을 유지할 필요가 줄어든다. AI 자동화 구성요소의 안정적 운영을 돕는 거버넌스 제어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유아이패스 코딩 에이전트(UiPath Coding Agents)는 지난 3월 처음 공개된 뒤 일반 제공 단계로 전환됐다. 개발자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같은 AI 도구를 사용해 자동화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다. 카토그래퍼와 기존 기능 일부는 이미 제공되며, 테스트 클라우드의 주요 개선 기능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보도 내용에는 새 기능의 구체적인 가격이나 모든 기능의 출시일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