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가 농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을 넓히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AI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데이터 기반 경영진단과 판촉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은 8월 25일 본청에서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Korea Central Association of Informationized Farmers)와 협약을 맺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협약식은 8월 25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진행하는 일정으로 계획됐고, 참석자는 약 10명으로 예정됐다.
이번 협약은 농업 현장에서 AI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이 영농과 경영 전반에 관련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AI 현장 교육 강사인 ‘AI 농업리더’ 양성, AI·데이터 기반 경영진단 및 판촉 전문 상담, 지역 농업인의 AI 활용 확산 지원에 협력한다.
농업교육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도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양측은 ‘AI 농업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및 AI·데이터 역량과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의 농업인 연결망을 연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사항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경영진단 및 맞춤형 처방으로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농촌진흥청은 AI 농업리더를 대상으로 대국민 AI 영농비서 ‘AI이삭이’를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교육하고, 이들이 지역 농업인의 기술 활용을 돕도록 할 방침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지역 교육도 진행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인대학 등 지역 농업인 교육과정에 AI 농업리더가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의 AI 기술·교육 역량과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의 현장 연결망이 결합해 지역 농업인 중심의 교육·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농업인이 AI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교육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