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챗GPT 비즈니스 사용자 대상 ‘프리미엄 시트’를 신설하고 요금 체계를 손질한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8월 11일 보도에서 오픈AI가 프리미엄 시트를 사용자 1명당 월 125달러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연 단위로 결제하면 월 100달러로 책정된다.
기존 표준 시트(Standard Seats)는 월 25달러(연 단위 결제 시 월 20달러)로 유지된다. 프리미엄 사용자는 표준 사용자보다 ‘사용량(usage) 수용 능력’을 5배로 제공받고, 5시간 제한에 묶이지 않는다고 더디코더는 밝혔다. 사용량은 매주 초기화된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오픈AI는 한 워크스페이스 안에서 두 종류 시트를 함께 쓸 수 있어 관리자가 팀 구성원별로 등급을 지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보도됐다. 회사는 이번 조정이 팀이 챗GPT로 수행하는 작업이 더 복잡해지면서 더 큰 처리 여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에이전트형(agentic) AI는 토큰 소모가 더 빠르다는 점을 요금 변경의 맥락으로 정리했다.
요금 인상은 예고된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도 함께 실렸다. 더디코더는 주요 AI 연구·개발사들이 제시한 기존 정액형 요금제가 손실을 감수한 ‘로스 리더’ 성격일 수 있으며, 결국 인상이 뒤따를 가능성이 컸다고 전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코파일럿(Copilot)에서 오픈AI 및 앤트로픽(Anthropic) 모델 일부를 자체 대체 모델로 바꿔 비용을 낮추는 방식과 대비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