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환경에 대응한 개인정보 제도 혁신을 위해 8월 6일부터 국민 정책제안 접수를 시작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6일 보도자료에서 8월 31일까지 개인정보 포털 정책제안 창구와 소통혁신24를 통해 현행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형식화된 동의 관행, 가명정보 기반 국제 공동연구에서의 재동의 어려움,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 시 동의·책임 구조 문제, 로봇·드론·스마트글라스 등 신규 기기 확산에 따른 프라이버시 이슈 부상 등을 한계 사례로 제시했다. 우수 제안자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이 이뤄질 계획이며, 선정된 정책 과제는 공개 토론회와 세미나를 거쳐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연내 혁신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면서도 국민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데이터가 책임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개인정보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