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채용시장이 AI 수요가 커지는 속도와 지식노동 공고 급감 흐름이 갈리며 인더드가 ‘두 속도’ 시장으로 부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인더드(Indeed) 분석 결과를 인용해, 영국 전체 구인 공고 가운데 AI 또는 관련 도구·소프트웨어를 언급한 비중이 2023년 약 2%에서 2026년 6월 말 9.4%로 늘었다고 전했다. AI 언급 비율은 데이터·애널리틱스 48.8%, 소프트웨어 개발 46.7%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전체적으로는 여러 지식노동 분야에서 채용 공고가 줄었는데, 해당 분야에서 AI 관련 공고만 계속 늘어 인더드는 이를 AI 역량을 기존 전문지식과 비슷하게, 경우에 따라 더 앞세우는 신호로 해석했다. 인사·회계·경영·마케팅·프로젝트관리·금융 분야에서 격차가 특히 컸고, 마케팅의 AI 공고 지수는 341, 전체 지수는 52로 나타났다. 육체적으로 현장 근무가 필요한 직종은 AI 언급률이 1%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