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코 BS2, AI 확대 앞서 인프라·거버넌스·운영 체계 구축한다

브라질 디지털은행 방코 BS2(Banco BS2)가 기업 전반의 AI 확대에 앞서 인프라와 거버넌스, 운영 체계를 먼저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융 규제가 엄격한 브라질에서 디지털 banking 서비스의 보안·가용성·성능을 유지하려면 AI 도입보다 기반 마련이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은 8월 26일 방코 BS2의 다닐루 치머만(Danilo Zimmermann)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브라질 총괄 디에고 푸에르타(Diego Puerta)가 대담에서 이 같은 AI 확장 전략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실리콘앵글 미디어의 스트리밍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더큐브+뉴욕증권거래소 와이어드: AI 팩토리-미래의 데이터센터’ 인터뷰에 참여했다.

치머만 최고정보책임자는 방코 BS2에 지연시간은 타협할 수 없는 요건이라며 AI를 확대하기 전에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금융기관은 복잡한 규제와 세금 요건을 준수하는 동시에 고객이 기대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보안, 가용성,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방코 BS2는 AI를 단순히 지능형 에이전트를 특정 업무에 배치하는 기술 프로젝트로 보지 않고 업무 방식과 운영 절차를 바꾸는 과제로 접근하고 있다. IT 조직이 새 도구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우선순위와 고객 요구를 이해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이용자 경험을 높이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은 이에 따라 일부 비즈니스 및 IT 기능부터 AI를 적용하면서 더 넓은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도 기술을 먼저 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업 목표를 먼저 확인한 뒤 필요한 인프라를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푸에르타 브라질 총괄은 브라질의 전략적이고 기술 수요가 큰 고객들과 같은 방식으로 방코 BS2의 사업을 이해하고 IT 복잡성을 함께 풀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관련해서도 핵심 질문은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변혁할 것인지라는 것이다.

치머만 최고정보책임자는 델을 장기 파트너이자 단순한 기술 공급업체를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로 평가했다. 방코 BS2는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과제에서도 델에 더 나은 기업, 더 지능적인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인프라 투자가 사업 성과와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규제 산업에서 AI 에이전트의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지연시간과 안정성을 확보할 기반, 업무 재설계, 사업부와 IT 조직의 협업을 먼저 갖추려는 접근을 보여준다.

원문 보기 (siliconangle.com)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