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재편하며 AI 경쟁 뒤처질지 논쟁

더버지(The Verge)는 ‘디코더(Decoder)’ 팟캐스트에서 구글이 AI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지 논의했다.

매체는 지난주 구글이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를 재편하면서 제프 딘이 회사를 떠나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 연구소를 꾸리고,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장기 연구에 집중하도록 물러나는 등 대규모 인사·조직 개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더버지는 해당 소식과 관련해 “구글이 AI 레이스에서 지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며, 인터뷰에선 특히 조직도 변화가 핵심이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구글이 보유한 검색과 데이터, 통합 역량, 자사 제품을 사용자에게 연결하는 유통 힘 등이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더버지는 인터뷰에서 구글이 강력한 자원을 갖고도 아직 선두가 아니거나 뒤처질 수 있다는 점이 “이상하다”는 관찰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인터뷰 속 분석은 구글 검색이 사실상 ‘신뢰금고(트러스트 펀드)’처럼 작동할 수 있으나, 돈이 본격화되는 구간은 아직 엔터프라이즈 AI라고 지적했다. 또한 더버지는 엔터프라이즈 AI와 코딩에 집중한 앤트로픽(Anthropic)이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특히 구글이 멀티모달리티와 월드 모델(데미스 허사비스의 관심 분야)에 베팅한 선택이 엔터프라이즈 핵심 사용처보다 ‘잘못된 베팅’이었는지, 그리고 구글이 프런티어(최첨단) 경쟁을 정말로 원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구글이 지난주 선두 경쟁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다음 장’으로 나아가겠다는 취지의 설명도 나왔다고 소개했다.

원문 보기 (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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