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주가, 2분기 실적 기대 웃돌며 34% 급등

네비우스 그룹(Nebius Group NV) 주가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돈 뒤 34% 급등했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은 8월 12일 보도에서 네비우스가 인공지능(AI) 워크로드 최적화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아브라이드(Avride)’와 프로그래밍 코스 사업 ‘트리플텐(TripleTen)’도 함께 영위한다고 전했다. 네비우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해 5억82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LSEG 컨센서스 추정치보다 약 1000만 달러 앞선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대형 고객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데이터센터 관련 딜 4건을 평균 1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계약은 코히어(Cohere)와의 딜 1건을 포함해 나머지 3건은 스타트업 ‘리플렉션 AI(Reflection AI Inc.)’, ‘익명의 네오클라우드(neocloud) 운영사’, ‘투자·거래 기업’에서 따냈다고 보도됐다. 네비우스는 앞서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클라우드 계약도 맺었으며, 예상 가치는 최대 464억 달러에 이른다고 실리콘앵글은 전했다. 회사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3월 초에는 미주리(Missouri)주에 최대 1.2기가와트 전산 용량의 캠퍼스 개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몇 주 뒤에는 핀란드에서 310메가와트 규모 사이트를 짓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데이터센터 같은 대형 구매를 포함하는 항목으로 57억 달러로 늘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47억 달러였다. 실리콘앵글은 네비우스가 2분기 설비투자 회수 기간을 1년 10개월로 제시했고, 지출의 절반 이상을 고객 선지급으로 조달한다고 회사 설명을 전했다. 수익성 개선도 언급됐다. 네비우스는 6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332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것이다. 조정 기준 손실은 주당 12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67센트보다 낮았다고 실리콘앵글은 전했다. 한편 네비우스는 데이터센터 전산용량을 가늠하는 2026년 계약 전력 목표를 5기가와트로 상향하고, 2027년부터 매년 1기가와트 이상의 전산 용량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보기 (siliconan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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