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이 발표한 클로드(Claude) ‘카우커(Cowork) 레코드-어-스킬’ 기능이 화면 녹화를 스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연구·정리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지디넷(ZDNet)이 소개했다.
지디넷은 8월 10일 기고에서 ‘스킬’을 클로드 안에서 프로그램처럼 실행할 수 있는 상세 프롬프트 묶음이라고 설명하며, 화면을 녹화하고 이를 내러티브로 설명하면 재사용 가능한 스킬로 바꿔준다고 전했다. 매체는 자신의 업무 적용 사례로, 스킬을 만들어 기존에 수 시간 걸리던 지루한 리서치를 30분 만에 끝냈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는 대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레코드-어-스킬 사용 과정에서 높은 사용량이 발생하고, 스킬 실행 시간이 느릴 수 있으며, 통제가 약할 경우 결과가 쉽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트레이드오프’로 제시했다. 지디넷은 화면 녹화 기반 자동화가 스크립팅보다 훨씬 수월했지만, 완성까지는 여러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은 리서치 예시로 HARO와 Qwoted 같은 전문가 인용·인터뷰 연결 서비스를 활용하는 과정을 들었다. 질문을 올리면 수많은 응답이 쏟아지지만 상당수가 무관하거나 품질이 떨어져 걸러내고, 데이터가 있으면 표로 정리해 기사에 반영하는 데 하루가 걸렸다고 했다. 매체는 이 단계가 ‘AI 분석’에 적합하다고 보면서도, 서비스 특성상 답변이 PR로 뒤섞여 있고 정보가 완전하게 노출되지 않아 추가 클릭이 필요하는 등 작업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또 클로드의 레코드-어-스킬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클로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 카우커 탭을 선택한 뒤 ‘Record a skill’을 고르고, 마이크를 연결해 컴퓨터가 대사를 잘 들을 수 있게 설정해야 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