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웹사이트, 제미나이 지역 검색 인용 출처 60% 차지

기업 웹사이트가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제미나이의 지역 검색 답변에서 인용되는 출처의 약 60%를 차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같은 검색어라도 제미나이와 챗GPT가 서로 다른 출처와 사업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 AI 검색 노출을 한 플랫폼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분석이다.

서치엔진랜드(Search Engine Land)는 8월 20일 스테디 디맨드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스테디 디맨드는 미국 50개 대도시권에서 지역 검색어 1487개를 제미나이에 입력해 나온 인용 1만4472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미나이 답변에 인용된 출처 가운데 거의 60%는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웹사이트였다. 이는 디렉터리 사이트와 리뷰 플랫폼, 포럼을 합친 비중보다도 높았다.

보고서가 지적한 핵심 현상은 같은 검색을 반복해도 AI가 내놓는 출처와 추천 결과가 달라지는 ‘그라운딩 드리프트’였다. 벤 피셔(Ben Fisher) 스테디 디맨드 공동창업자는 이 현상을 보고서의 주요 발견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같은 지역 검색어 1487개를 챗GPT(ChatGPT)에서도 다시 실행해 AI 플랫폼별 인용 패턴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제미나이와 챗GPT는 동일한 검색어에 대해 동일한 출처를 인용하거나 같은 사업체를 추천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번 분석은 AI 검색 서비스별로 지역 사업체의 온라인 노출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 AI 검색엔진에서 인용되거나 추천됐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서비스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가정해서는 안 되며, AI 검색 가시성을 평가할 때 여러 플랫폼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테디 디맨드는 10개 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제미나이에서 수집한 인용 자료와 챗GPT에서 반복 실행한 검색 결과를 비교했다.

원문 보기 (searchengine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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