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개발팀용 클라우드 코드 호스팅 서비스 오리진 출시

커서(Cursor)가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위한 클라우드 코드 호스팅 서비스 ‘오리진(Origin)’을 출시했다. 600억 달러에 스페이스X(SpaceX)에 매각된 지난 6월 이후 첫 주요 제품 업데이트다.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은 8월 18일 커서가 오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커서는 AI 에이전트로 프로그래밍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스크톱 기반 ‘바이브 코딩’ 도구를 개발해왔으며, 개발자는 이를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기존 소프트웨어를 현대화하거나 동료가 만든 애플리케이션 모듈을 파악할 수 있다.

오리진은 커서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의 새 탭에서 이용할 수 있고, 전용 명령줄 인터페이스 도구로도 접근할 수 있다. 코드 저장소를 만들거나 복사하는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며,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르발스가 개발한 코드 저장소 관리 도구 깃(Git)을 기반으로 한다. 깃의 핵심 기능인 브랜칭은 개발자가 저장소를 여러 복사본으로 나눠 각각 수정한 뒤 변경 사항을 합칠 수 있도록 해 코드 병합 과정의 오류를 줄인다.

깃허브(GitHub) 프로젝트를 몇 번의 클릭으로 오리진에 복사하는 연동 기능도 제공된다. 깃허브의 원본 프로젝트가 업데이트되면 변경 사항이 오리진으로 동기화되고, 반대 방향으로 파일을 동기화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오리진 저장소의 코드를 커서에 내장된 에이전트로 수정할 수 있다.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샌드박스에서 실행되는 에이전트가 있으며, 클라우드 에이전트는 개발자의 작업용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장시간 작업을 수행한다.

외부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도 함께 선보였다. 베르셀(Vercel)의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플랫폼과 연동하면 새 업데이트의 버그를 점검할 테스트 환경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으며, 스타트업 디포 테크놀로지스(Depot Technologies)와 빌드카이트(Buildkite)의 개발 도구용 커넥터도 제공된다. 커서는 향후 추가 연동 기능과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에이전트 네이티브 기능’을 내놓을 계획이다.

실리콘앵글은 다수의 프로그래밍 에이전트가 격리된 클라우드 가상머신에서 실행되고, 개발자가 해당 환경에 관련 코드 저장소 등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커서가 에이전트용 샌드박스 구축을 간소화하는 기능을 준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스페이스X가 지난 3월 선보인 바이브 코딩 도구 그록 빌드(Grok Build)와 오리진을 통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원문 보기 (siliconan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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