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회의 서비스 미트(Meet)가 오프라인 대면 회의에서도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을 내놓았다. 지디넷(ZDNet)은 8월 15일 보도를 통해 미트의 새로운 기능이 앱과 데스크톱 버전 모두에서 작동하며, 현재는 제미나이(Gemini) 지원 요금제 ‘AI Pro’ 또는 ‘AI Ultra’ 구독자에게 먼저 제공된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대면 회의에서 대화 내용을 듣고, 제미나이를 활용해 구조화한 요약과 전체 전사본(Transcript)을 자동으로 만든 뒤, 이를 구글 독스(Google Docs)로 저장하고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에 파일을 저장한 다음 링크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방식이라고 지디넷은 설명했다. 사용자가 별도 구매나 설치를 추가로 할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제미나이가 메모를 작성한다는 점을 사전에 알릴 것을 요구한다. 기능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일본어·한국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한 번에 한 언어만 선택할 수 있다. 회의 시간은 15분부터 8시간 사이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지디넷은 앱 버전은 8월 11일부터 순차 적용되고, 데스크톱 버전은 8월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 앱을 먼저 확인해보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