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장학재단, 취약계층·지역 고교생 12만명에 AI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취약계층·취약지역 고등학생 12만명에게 유료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6년 AI 온이음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업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교육급여 대상자 등 취약계층 고등학생인 유형1과 읍·면 지역 등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인 유형2로 나뉜다. 신청 기간은 두 유형 모두 8월 20일부터 28일까지다.

유형1 학생은 학교 담당 교사에게 신청 의사를 밝힌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학생 수요를 취합해 한국장학재단에 학교 단위로 신청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다양한 유료형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정이 발급된다. 유형2에 해당하는 학교는 같은 기간 재단에 학교 단위로 신청하며, 선정되면 전교생에게 AI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원 서비스는 청소년 이용에 적합하도록 비속어 필터링 등 교육적 가드레일을 적용한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서비스 이용에 앞서 AI·윤리 리터러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비스 안에서도 금칙어 입력 방지 등 기술적 안전조치가 적용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의 기초 사용법과 프롬프트 작성법, 실생활 적용 등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사업 참여 전·중·후에는 AI 리터러시 변화를 측정하고, 학기 종료 뒤 학생별 활용보고서도 제출받는다. 교육부와 재단은 학생 개인의 경제적·지역적 여건 차이가 AI 활용 및 학습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학생과 학교는 8월에 선발하고, AI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은 9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가 학업과 업무 등 여러 분야의 필수 도구로 활용되는 만큼 학교 단계에서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온이음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보기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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