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비전 놓고 메타 AI 반발 확산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6500단어 분량 에세이에서 AI 기반 개인용 에이전트 ‘미래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비전을 내놨지만, 일부는 “사람들이 AI를 싫어하게 만드는 이유”가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8월 17일 공개된 팟캐스트 ‘이쿼리티(Equity)’ 최신 방송에서 커스틴 코로섹, 레베카 벨런과 함께 저커버그의 글을 둘러싼 반응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진행에는 테크크런치의 AI 에디터 러셀 브랜덤이 쓴 글도 언급됐다.

테크크런치는 벨런이 “저커버그의 개인 권한 부여(personal empowerment) 구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역한 맛을 남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벨런은 소셜미디어 시절 저커버그가 ‘모두에게 친구와 연결되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현재는 ‘분노를 자극하는 콘텐츠(ragebaiting)와 광고가 많고 연결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덧붙였다.

또 테크크런치는 벨런이 저커버그가 앤트로픽(Anthropic) CEO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와 대비되는 ‘반(反)아모데이’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테크크런치는 방송에서 메타가 AI에 투자해왔지만, 소비자들이 개인 비서로 메타 AI를 떠올리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메타의 AI 모델 글림머(Glimmer) 등에 대해서도 ‘일부는 특정 하드웨어가 필요해 일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대목이 나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원문 보기 (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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