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코드로 자체 앱 유지보수 실험해 46% 병합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소프트웨어의 일상 유지보수를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맡을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

더디코더(The Decoder)는 8월 14일 기사에서, 클로드 코드 개발자인 앤트로픽 엔지니어 보리스 체르니(Boris Cherny)의 설명을 인용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체르니는 클로드가 ‘지난 몇 주’ 동안 앤트로픽의 자체 앱에 대해 매일 유지보수를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복적인 유지보수 업무로 개발자를 묶어두지 않기 위해 클로드가 직접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클로드는 태그(Tag)를 통해 ‘proj-claude-maintains-apps’라는 전용 슬랙 채널에서 iOS·안드로이드·데스크톱·웹·CLI·에이전트 SDK(Agent SDK) 전 플랫폼의 일상 루틴을 실행한다. 충돌 크래시를 유발하기 위한 ‘크래시 퍼저(Crash Fuzzer)’, 코드베이스에서 유사하지만 약간 다른 추상화를 찾아 합치게 제안하는 ‘듀프 유니파이어(Dup Unifier)’, 정적으로 도달 불가능한 코드를 제거하고 의심 코드에는 먼저 로깅을 추가한 뒤 다음 날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데드 코드 리무버(Dead-Code Remover)’ 등 여러 전용 루틴이 포함됐다.

체르니에 따르면 클로드는 첫 몇 주 동안 앤트로픽 저장소들에서 388건의 풀리퀘스트(Pull Request)를 만들었고, 자동 검토와 사람 검토를 거쳐 180건이 병합됐다. 병합률은 약 46%였다. 체르니는 병합이 잘 안 되는 경우 다음 날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루틴을 조정하며, 이런 튜닝이 며칠 걸릴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디코더는 절반 이상인 자동 생성 풀리퀘스트가 통과하지 못한 점을 한계이자 접근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문 보기 (the-deco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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