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 공공데이터·AI 경진대회 시상식 열어

외교부가 외교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5개 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최우수상은 AI 기반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의사결정 플랫폼 ‘ODAI’를 제안한 FINX 팀이 받았다.

외교부는 9월 16일 배포한 대한민국 정부 보도자료에서 2026년 외교 공공데이터·AI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사실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외교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244건 접수

올해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으며, 접수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였다. 접수작은 244건으로, 지난해 99건보다 약 2.5배 늘었다. 2023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4회차를 맞았으며, 외교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신규 창업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작은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서비스의 활용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정해졌다. 모두 5개 팀이 선정됐으며, 외교 현안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보는 제안과 부처 간 협업 방안이 포함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FINX 팀, 우수상은 박건우 씨, 장려상은 박제현 씨와 펫포트 팀, 팩트야호 팀에 돌아갔다.

ODA 지원 우선순위 추천 플랫폼 제안

최우수상을 받은 FINX 팀의 ‘ODAI’는 AI를 기반으로 ODA 지원 우선 국가와 중점 분야를 추천하는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외교 공공데이터와 관련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지원 판단을 돕는 서비스를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도 외교 공공데이터와 유관 데이터를 결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AI 활용을 포함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세계 최고 AI 민주정부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 24와 연계해 추진했다. 김정한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은 출품작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완성도도 높아졌다며 AI 친화적이고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의 개방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외교부 장관상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 산하기관 이사장상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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